또 요양원에 노인학대 끈으로 묶었다?

먼저 어머님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해드립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몇 가지 단계를 통해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1. 의료기관과의 상담: 우선, 병원에 직접 해당 사항을 논의하고, 병원 측에서는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이미 이야기를 나눴지만,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동력을 더할 수 있습니다.

2. 피해사실 확인: 병원의 간병인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거나 혹은 해당 사건에 대한 증거가 필요할 경우, 해당 상황에 대한 물리적 증거(사진 등)나 병원 직원의 증언 등을 준비하세요.

3. 법적 조치: 위와 같은 상황은 치료와 간병 중 발생한 문제로서 법적으로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변호사와 상담을 하거나 혹은 경찰에 신고를 하여 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4. 공공기관 지원: 한국에는 보건복지부 산하에 노인보호 전문기관인 '노인학대방지 기관'이 있습니다. 이 기관에 문제를 신고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노인학대 사건을 조사하고 피해노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5. 언론 공개: 또한, 해당 사건을 언론에 공개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문제에 대해 알게 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경로로 문제를 제기하고, 어머님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는 소명 자료를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법률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간은 어머님의 상태와 안위를 최우선으로 두시며,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그 뒤에는 정당한 이유가 있음을 알아두세요. 이런 어려운 시기에도 가족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으로 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힘든 시기지만, 힘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