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안성으로 가던 고속버스 기사가 손님에게 쌍욕을 먹은 사건이 발생했다. 기사는 승객이 자신에게 쌍욕을 하는 동안, 본인은 상황을 진정시키고 단호하게 대처했다고 밝혔다.
기사에 따르면 고속버스가 첫 번째 정류장인 풍림 아파트에 도착했을 때, 기사는 승객들에게 정류장에 도착했음을 알리는 목소리로 세 번 알렸지만, 아무도 내리지 않았다. 이후 두 번째 정류장부터 승객 수를 확인했으며, 중앙대학교 정류장에서 티켓을 확인할 때, 세 명의 승객이 첫 번째 정류장에서 내릴 예정이었음을 발견했다.
기사는 이들 승객에게 추가 요금을 지불하라고 요청했으나, 한 승객이 기사에게 쌍욕을 하기 시작했다. 기사는 이에 대해 고속버스의 블랙박스에 모든 대화가 저장되어 있다고 하며, 자신의 잘못이 없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사가 왜 쌍욕을 먹어야 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관련 승객이 있다면 블랙박스의 음성을 보내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님이 공개한 영상
어린 승객에게 쌍욕을 듣고도 아이들을 위해 참고 인내심을 보인 현직 고속버스 기사의 사연이 공개되어 이목을 끌고 있다.
기사는 버스 운행 도중 일부 승객이 내릴 정류장을 놓쳤을 때, 추가 요금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에 화가 난 한 승객이 기사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기사는 다른 승객에게 고개를 돌려 어린 아이들이 숨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아이들 때문에 참고 인내하기로 결심했다.
버스 안에는 많은 승객들이 있었고,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는 일부 승객들이 기사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며 힘을 실었다. 고속버스 기사는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용기를 낸 모습을 보여주며, 버스 기사라는 직업이 얼마나 힘든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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