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길복순 또 다시 영화로 장난질 일베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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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길복순 또 다시 영화로 장난질 일베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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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복순'은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Berlinale Special)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하여 큰 관심을

가지는 영화 입니다

하지만 일부 장면에서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이용자들이 하는 숨긴 장난질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장면은 길복순이 살인 의뢰를 받는 봉투 겉면에는 도시, 국가가 표기가 되는데 파란색 씰로 봉인된 봉투 겉면에는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 '서울-코리아' 등으로 표기
그런데 유독 '순천-전라'만 '순천-코리아'가 아닌 '전라'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또 봉투의 씰 역시 유일하게 빨간색이죠.

이는 전라도를 빨갱이라고 비하하는 일베의 전형적인 수법입니다.

그리고 극중 중학생 딸은 10만 원 지폐에 들어갈 인물에 대해 말하며 "광개토대왕, 을지문덕, 김구, 안중근" "다 사람을 죽였어"라고 말하는데 이는 이는 일본 정부가 한국의 역사 위인인 안중근 의사를 표현할 때 쓰는 '살인자'를 뜻하는거죠.

일본의 사무라이 오다 신이치로(황정민)와의 결투 장면에서도, 길복순은 정면 승부가 아닌 권총을 선택한것도 같은 맥락으로 보고 있습니다.


변성현 감독은 2017년 트위터에 "데이트 전에는 홍어 먹어라. 향에 취할 것이다" "문 안 초딩 싸운" "이게 다 문씨 때문이다" 등의 글을 작성해 일베 논란이 있었던 감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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