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티어, G70 국산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세단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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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쟁이/Stinger Meister

스티어, G70 국산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세단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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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가 단종이 됩니다. 

스팅어 오너로서 씁쓸하면서....

또 한편으로 기분이 좋네요. 

 

이상하게 내가 사면 많아지는 스팅어...

거기에... 마이스터가 아닌 구형 스팅어들 가격대가 2000만원대까지 내려가면서....

양카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어릴때 티뷰론부터 투스카니,젠쿱등 시끄럽게 다니긴 다녔는데...

진짜 나이 먹으면 너무 부끄러운데... 20대의 청춘에는 그 소리가 페라리 마냥 자랑스럽죠. 

저도 잘 알죠. 

 

아무튼 빨리 단종되어서... 더이상 양카가 안나오길 기원하며~

(튜닝은 찬성하나... 진짜 말도 안되는 배기... 특히 웨게작업한 스팅어 극혐... 묵직하고 아름다운 가변이면 몰라도 와셔박은것 같은 째지는 양카들 극혐... 갠취니깐요 그냥 저는 그래요)

 

모터그래프에서 나온 스팅어,g70 단종 이야기를 한번 살펴보시죠. 

 

제네시스 G70, 기아 스팅어 등 현대차그룹의 스포츠세단 라인업 전반이 부진하여 두 차종의 단종 된다고 합니다.

현대차그룹은 두 차량의 후속모델을 출시하지 않고, 향후 생산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결국 G70은 2.5 엔진을 못 올려보고 끝!

 

단종 사유는 판매 부진. G70은 올해 국내 누적 판매량이 4143대, 스팅어는 1763대로, 전년대비 각각 31.1%, 28.3%나 감소했기에 그렇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세단의 인기가 시들한 점도 원인

렉서스 IS, 인피니티 Q50 등 동급 경쟁 차종들은 이렇다 할 후속 출시 계획이 없다. 더욱이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장기적으로는 해당 라인업을 순수 전기차로 대체할 계획

이렇다보니 제네시스 브랜드 차원에서도 G70의 후속 프로젝트(RN2)를 잠정 중단한 상태

G70 풀체인지 모델은 당초 2023년 출시를 앞두고 있었지만, 시험주행 차량도 목격되고 있지 않은 데다, 남양연구소 관계자들은 물론, 협력업체 차원에서도 관련된 정보는 극히 제한적

한 관계자는 "당장 G70 후속 차종에 대한 프로젝트 진척 상황이 없는 상황"이라며 "제네시스 브랜드 차원의 내연기관 신차는 최근 출시된 G90이 마지막인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스팅어 역시 마땅한 후속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스팅어는 내년 중 완전 단종될 예정이며, 그간 생산을 맡아왔던 소하리공장(광명오토랜드) 라인에서는 대형 전기 SUV EV9이 생산될 예정!

 

어치보면 국내차량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세단이라고 해야될려나요. 

BMW나 벤츠와 같이 프리미엄이 붙을지 모르겠지만...

 

저는 스팅어 오너로서 단종소식이 너무 좋습니다. 

AS는 뭐 크게 문제없을터이고~

특히나 구형 스팅어는 몰라도 마이스터는 진짜 보기 힘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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