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책 대여 후 개인 소장! 새책으로 반납? ft. 남편이랑 맞짱토론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 입니다. 

 

남편이랑 맞짱토론 중인데 판결 좀 내려줘

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연

도데체 무슨 사연일까요?

 

1. 도서관에서 책 대여

2. 책을 읽을때 밑줄을 치면서 읽어야 되는데 이 책이 너무 마음에 든 아내

3. 그래서 책을 주문했지만 도착하는데 몇일 걸림

4. 머리를 굴려보니깐 똑같은 책이니 도서관책을 먼저 사용하고 새책이 오면 바코드 스티커를 옮겨붙여서 반납할려고 했음

 

이때문에 남편과 싸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여기서 부터 상식이 없....

 

과연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무려 3000여명이 투표를 했는데....

당연히 규칙은 무조건 지켜야 된다는 의견이 많이 있긴 합니다만...

500여명은 책을 바꿔도 상관없다고 하네요? 

 

진짜 저 원칙이면 공금횡령 후 막 쓰다가 채워넣으면 아무 죄가 없다는것?

그리고 도서관에 납품을 해보면 바코드 스티커만 부착하는것이 아닌 도장도 찍고 안에 식별코드등 많은 작업을 합니다. 

그러면 도서관 직원은 안해도 되는 일을 해야 되겠죠? 

 

공무원이니깐 잘 아실껍니다. 

민원인들 민원 넣으면 짜증 안나세요? 

 

굳이 안해도 되는 일을 왜 하게 만들까요?

공무원이신데.... 세상을 참...

 

한달 연속으로 5시 55분에 진상 민원인이나 만나버려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