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PC 불매 - 울산 개인빵집을 찾아서 첫번째 '평화양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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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같은 유람기/멋집을 찾아서

SPC 불매 - 울산 개인빵집을 찾아서 첫번째 '평화양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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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트 사건 이후 많은 사람들이 SPC 불매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SPC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했지만...

각종 SNS에는 그동안의 SPC 만행들이 널리 퍼지고 있는데요. 

 

외국사람이 있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파리바게트 프랑스점에서도 불매운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끝이 나나 생각했지만... 지난 주말 빠바가 아닌 포켓몬빵을 만드는 샤니에서도 산재사고가 일어난 SPC.... 

월요일 SPC 주가가 얼마나 빠질지... 

 

그리고 피묻은 빵을 만드는 SPC...

노동자들은 단지 기업의 손과 발일뿐 그들에게는 교환품이였나요? 

 

이런저런 일때문에 SPC 불매가 시작되고 있는데요. 

 

저도... 한 노동자로서 최대한 빠바가 아닌 일반 소상공인 기업을 이용할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 개인빵집 몇군데를 소개할려고 해요. 

 

먼저 첫번째로!

 

평화양과점에 다녀왔어요. 

울산 중구에 있는 평화시장 내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는 울산 중구 곽남6길 20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저녁 12시까지 합니다. 

보통 저녁시간에는 내일 팔 빵을 만들고 있는데 시간을 잘 맞춰 가시면 오븐에서 갓 나온 따끈따끈한 빵을 구입할수가 있습니다. 

 

빵종류는 빠바나 대형마트 내 빵집들과 같이 다양한 빵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본!

정말 맛있는 빵들만 한가득 있죠. 

 

백앙금이 잔뜩 들어 있는 빵

 

완두콩앙금이 들어있는 빵!!!

전 어린시절부터 자주먹고 지금도 좋아하는 빵인데~ 호불호가 꽤 심한 빵이더군요. 

 

이걸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니...

 

아까전 밤앙금빵인데~ 

금방 나온 빵의 모습입니다. 

따끈따끈해요

 

식빵도 있으며 모닝빵, 참살떡, 도넛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평화양과점의 제일 맛있는 빵!!

단팥빵 입니다. 

 

정말 달달하고~ 앙금이~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단팥빵과 차원이 틀립니다. 

속이 엄청 들어있어요. 

 

단팥빵을 고르고 있으니~ 친절한 이모님이 1분만 기다리면 단팥빵도 나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빵집은 직접 반죽부터 굽기까지 손수 빵을 구워내는 빵집입니다. 

 

빵 가격은

빵 1500원

도넛 800원

식빵 6000원

 

한가지 아쉬운점은 카드결제가 안됩니다. 

온니 현금만 가능! 계좌이체는 가능합니다. 

 

카드단말기가 없어서 현금영수증 불가능 합니다. 

저도 직원들 줄려고 구입한것이라서 지출증빙으로 처리할려고 했는데... 그냥 밤늦게까지 노부부가 빵을 구워내는 모습에... 몇천원 아껴서 뭐하겠나 싶어서 그냥 패스~

 

일단 맛이 너무 좋았거든요. ㅎㅎ

 

그리고 금방 나온 단팥빵의 모습입니다. 

반들반들한 윤기보세요. 

ㅋㅋㅋ

 

한개는 집으로 가는 길 까먹었는데~

뜨거운 단팥빵이 그렇게 맛있는줄 몰랐습니다. 

 

시간이 맞으면 꼭 갓나온 빵을 드셔보세요. 

 

집에 도착해서 빵을 접시에 전시를 해볼려고 했는데...

갓 나온 빵들이라 뜨끈뜨끈해서 그런가... 전부 짓눌려져서.... 영 사진이 ;;;

 

그런데! 빵들 속이 너무 가득합니다. 

진짜 속앙금이 이렇게 많이 들어있는 빵집은 찾기 어려우실꺼에요. 

 

빵을 제법 많이 사서 회사에도 나눠주고 어머니도 쫌 나눠드렸는데~ 젊은사람들은 진짜 좋아하고 나이가 있는 사람들은 너무 달고 앙금이 많다고 하네요. 

 

하지만!

 

소보로빵은! 다들 원츄원츄!

우유랑 먹으면 그냥 게임 끝!!!

 

마치 제가 학창시절 70년도에 롤러스케이드장을 다니며 소개팅을 할때 빵집을 방문해 먹었던 그맛이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울산 개인빵집 맛있는곳을 찾으신다면!

평화시장에 위치한 평화양과점! 

꼭 한번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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