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스트릿 부산 청사포 조개구이집! 해운대 조개구이! 맛에 취하고 풍경에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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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같은 유람기/맛집을 찾아서

백스트릿 부산 청사포 조개구이집! 해운대 조개구이! 맛에 취하고 풍경에 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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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지난달 넷플릭스에서 백스트릿이라는 프로그램이 방영이 되었죠. 

 

백스트릿에는 히도리가 살고있는 아랫지방의 여럿 식당들이 소개가 되었는데 그 중 부산에 있는 조개구이! 그리고 울산에 있는 복순도가... 막걸리가 나왔었는데... 작년 복순도가를 먹고 다음날 너무 안좋은 일들이 일어나서 막걸리는 패스하고~ 부산에 있는 조개구이집에 다녀왔습니다. 

 

바로 해운대구이라는 조개구이 전문점 입니다. 

위치는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147

송정에서 해운대로 올라가는 달맞이고개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식당 바로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는데 주차들이 참 지랄같이 합니다. 

238부7558 차주님! 주차를 보면 그 사람 인성을 안다고 차 거시기 하게 주차선을 딱 맞춰 주차를 하시네요. 

안그래도 주말에 주차할곳이 없는데 좋은차로 멋집니다. 

 

그래도 걱정하지마세요. 

해운대구이 식당 안쪽에 식당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단 턱이 높아서... 낮은차량들은 불가능 합니데이~

 

해운대구이는 연탄불로 구이를 먹을수가 있어요~

오랜만에 연탄냄새를 맡으니 어릴적 뽑기를 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청사포에는 해운대구이 말고도 많은 조개구이집들이 즐비합니다. 

해운대구이 말고도 뷰가 훨씬 괜찮은 식당들도 많이 있지만~

일단 백선생님이 가신곳에는 후회가 없었기에~ 해운대구이로 입성!

 

가게내부 모습입니다. 

넷플릭스에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군요. 

밤에 방문해서 바다풍경은 볼수가 없었지만 5시쯤 해질녘 방문하면 바다모습과 함께 풍경에 취해 한잔 할수 있을것 같은 포차? 아니 조개구이집입니다.

 

또한 안쪽에는 룸같은 공간도 있어서 여러명이서 편안하게 즐길수도 있을것 같아요. 

 

가격 메뉴판입니다. 

전 조개모듬 중, 왕새우구이, 해물라면, 된장+밥을 주문했는데 2명이서 정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만약 조개구이만 드릴분은 조개모듬 대자 또는 가리비 대자로 주문하세요. 

조개모듬보다 가리비가 훨씬 맛있습니다. 

 

주문하고 연탄불이 들어오니~ 한겨울의 추위가 눈이 녹듯 따뜻함이 느껴지기 합니다. 

 

그리고 하나둘 반찬들이 나오는데~ 조개구이네는 치즈를 뿌려먹는것은 국롤인것 아시죠!

해운대구이에는 치즈가 무한제공이 되니 조개에 치즈를 아끼지말고 팍팍 뿌려드세요~

 

그리고 조개구이와 함께 나오는 은박지냄비는 큰 키조개를 잘라 버터와 함께 구워서 먹는 냄비 입니다. 

고소한 버터와 키조개가 만나니! 맥주가 그냥 꿀떡꿀떡 넘어갑니다. 

 

조개모듬에는 키조개 가리비 그리고 바지락과 비슷한 조개가 나오는데 그냥 가리비가 젤 맛있어요~

 

가리비가 제일 야들야들하고 비린맛도 덜하기에~ 

그냥 가리비 시키시는게 정답!

 

잘 구워진 가리비 한번 보세요~

쐬주가 그냥 넘어갈것 같은 비주얼이지만~ 쐬주는 패스하고~ 오랜만에 맥주한잔 쭈욱~ 원샷~

일주일의 피로가 그냥 풀리는 맛!

풍경도 맛있고 음식도 맛있는 곳!

 

두번째로는 해물라면이 나왔는데~ 안성탕면을 베이스로 새우,게가 들어갑니다. 

살짝 아쉬운맛...

진짜 라면에 해산물만 들어간 맛이라 무슨맛인지 알수 있는 맛!

살짝 아쉬우나~

 

치즈에 풍덩빠진 조개가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세번째 음식은 된장+밥 입니다. 

가격이 3000원이라서 무슨 된짱찌게 3000원이나 하나 생각을 하며 1인분만 주문했는데 찌게 양이 엄청나네요. 

그리고 찌게와 함께 나오는 반찬~ 깻잎도 정말 맛있고 봉지에 들어있는 김도 꿀맛~

오랜만에 집된장을 먹는 맛이였어요~

 

굳이 된장+밥을 사람수대로 주문하지마시고 1인분만 주문하고 공깃밥만 1개 추가 하세요. 

 

마지막으로 왕새우구이 입니다. 

 

소금에 올려져 나온 대하!

아쉽게도 머리를 다시 구워주는 서비스는 없습니다. 

그냥 머리랑 껍질을 벗기고 드시면 되는데... 초장을 못먹는 저로선 소스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간장이라도 있었으면 좋았을것 같은데...

 

그래도 꾸르르르맛~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이니 조개와 새우는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1시간만에 클리어!

이만큼 먹고 7만원~

 

울산에서는 매운탕만 먹고 싶을때 아쉬움이 많았는데 해운대구이에는 매운탕만 또 따로 팔아서~ 

다음에 부산방문하면 매운탕 한그릇 하러 다시 방문해봐야겠어요~

 

뭔가 서정적인 분위기에 취해 한잔하고 싶으시면 청사포에 한번 방문해보세요. 

맛도 괜찮고 큰 바가지도 없어서 굿...

 

예로 태종대 근처에 가면 호객행위가 장난아닌데 청사포는 깔끔해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그런데 양은 태종대가 더 좋아요. ㅋㅋㅋ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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