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지갑이 너무 오래되어서 새지갑을 알아봤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지갑은 명품 브랜드를 지금껏 사용했었습니다. (오래 사용하거든요 ㅜㅜ) 그런데 수많은 메이커들에 비슷비슷한 디자인들... 마땅히 구입할만한 지갑이 눈에 안들어옵니다. 그러다 우연히 말가죽으로 만든 수제 핸드메이드 작품 내가 원하는 스타일대로 한땀한땀 만들어서 파는곳을 발견하고는 주문 의뢰를 했습니다.
주문하고 2주정도 걸렸던거 같습니다. 내가 원하는 스타일 카드수납등 커스텀 제작이 가능하더라고요.
이런게 진정한 명품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실밥을 보더라도 정말 한땀한땀 만든거 같습니다.
지갑은 아주 만족 했습니다만 말가죽 제품은 처음 사용해봤는데 가죽자체가 정말 튼튼합니다. 하지만 딱딱한 질감입니다.
아직 질이 안들어서 그렇겠지만 일부로 구겼다가 폈다가 손으로 만지작만지작 만져줬더니 처음 받았던 그 말가죽만의 고급스러운 광이 죽습니다. ㅜㅜ
몇만원짜리면 그냥 사용하겠는데... 평생 할아버지 될때까지 사용할것이라 생각하고 구입했던 지갑이다 보니 가격도 꽤 고가이기도 하고 관리를 해줘야겠다 생각이 들어 가죽 보호제를 알아 보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광택제 보호제들이 판매 중인데 그중에도 눈에 바로 들어오게 한 제품 독일에서 만드는 제품
캐럿 에센스 제품입니다. 가죽광택과 보호까지 된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캐럿 제품은 단 1%로 화학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만드는 제품이라 해서 더욱 믿음이 갑니다. 자칫 화학성분때문에 가죽을 망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독일 제품이다 보니 환경문제에 더욱 신경을 써서 그런가 자동차도 그렇고 하다 못해 가죽광택제도 친환경 제품인가 봅니다.
성분은 벌꿀에 있는 밀납과 호호바유 바셀린 라놀린 등을 조합을 해서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이나 일본에서도 엄청나게 많이 판매된 제품이라도 합니다.
문제가 있다면 가격이 ... 꽤 비쌉니다. 헝그리어답터에게는 큰 금액임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작은 사이즈를 구매할려다가 모든 가죽에 좋다고 하여 인피니티 가죽시트에도 발라보기 위해 대용량으로 구매했습니다.
예전 자동차 가죽시트용 가죽광택제 제품을 써본적이 있는데 냄새도 아주 심하게 나고 무엇보다도 무색이 아닙니다. 만약 시트에 바르고 흰바지를 입었으면 대번 바지가 더러워질수도 있는 그런 성분이였는데
캐럿 제품은 무색 무취입니다.
무취라기보다 캐럿만의 특유의 냄새가 아주 희미하게 나긴하는데 화학적인 냄새는 아니니깐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색상역시 바셀린 바른것 같이 무색에 가깝습니다. 제일 마음드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뿐만 아니라 각종 가죽제품의 묵은때도 수월하게 제거가 되고 오래된 가죽제품인 경우 갈라질려고 하는것들도 어느정도
커버가 됩니다. 괜히 비싼값 하는게 아니더라고요. 한번 바르고 꾸준히 발라야되는 복원제 개념이 아닌 제법 괜찮은 제품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진짜 만능통치약인지 가죽제품이 아닌 나무나 플라스틱 스노우보드에도 사용한다고 합니다.
뭐... 정체를 알수가 없습니다. 그냥 좋아요. 진짜 써봐야지 진정한 캐럿의 능력을 아실꺼라 생각이 듭니다.
새 제품인 지갑에 사용했을때는 보호제 효과와 딱딱하던 말가죽이 약간 부드러워 지는 효과를 발휘했던거 같습니다.
또한 자동차가죽시트에 발랐을때는 오래된 가죽이 100% 복원은 아니지만 진짜 지금껏 사용했던 제품과는 틀리게 어느정도 커버가 됩니다. 진짜 최근 구매했던 물건중 제일 대박 제품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각종 가죽가방 명품가방 구입한지 10여년이 지난 가방들에도 에센스를 발라보기로 했습니다.
사진상에는 표면이 잘 안느껴지지만 구입한지 엄청 오래되고 장롱 위에 박혀있던 제품들이라 표면 광은 다 죽었고 가죽들 상태가 크게 좋지가 않습니다 .
캐럿 제품을 바른뒤 모습입니다.
일부로 가죽 깊숙히 에센스가 침투하라고 한번 펴바른뒤 마른수건으로 닦아내지 않은 상태입니다.
캐럿약품을 따로 닦아낸것이 아니라 광이 더 심해보이긴 하다만 가죽상태가 꽤 좋아진것을 볼수가 있습니다.
캐럿 ... 진짜 물건이긴 물건이네요.!
가죽복원제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복원도 되는거 같고 가죽제품이 많으신분들은 꼭 써보시길...글로 표현을 못하겠네요
-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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