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새해가 시작된지 한달이 다되어 가는군요.
작년 하반기 부터 재테크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스탈은 얼마전 윗쪽지방에 아파트를 한채사서 열심히 프리미엄이 붙어오고...
저는 뭐... 작년에 작은아파트 한채 차한대 샀지만...
차는 값이 내려갈것이고.... 저희동네는 재개발이 거의 확정이 되었지만 실제로 나올려면 앞으로 최소 4~5년은 기다려야될것 같고....
열심히 짱구를 굴려봅니다.
지금하고 제 밥벌이 수단을 생각하며... 장사치다 보니 따박따박 고정적인 월급이 아닌지라 1년으로 계산했을때 순수익 한달에 2~300만정도 + 블로그 수입 5~100만원정도
그리고 몇달전 새롭게 오픈한 사업장은... 코로나로 엄청난 타격인데... 불행중 다행일지 모르겠지만 사표냈던 회사에서 월급올려준다고 다시 들어오라고 하네요. 그래서 구정 끝나고 다시 회사생활... 아무튼 회사월급 300만원... 쓰리잡의 인생...
최소로 잡았을때 한달에 약 4~500만원정도는 될것 같습니다. 하... 한 5년전의 제꿈이 한달에 500만원만 벌자 라는 꿈이였는데 요즘 생각하니깐 한달에 500만원 벌어도 택도 없는것 같네요.
여기서 고정적으로 사용하는돈을 계산해보면 통신비,가스세,전기세,관리비 40만원 주유비 80만원 식비(담배값) 100만원 대출 70만원
한달에 고정적으로 290만원은 씁니다.
그럼 450만원이라고 잡고 160이 남는데... 요즘 미친듯이 쇼핑하는데... 쇼핑도 최대한 줄이고 ... 이 짜투리 돈을 재태크에 몰빵 하기로 했습니다. 적금.... 5천짜리 통장 한달에 3만원 조금 더 줍니다.... 금리가 너무 싸기에 그냥 돈 굴리는게 더 낫겠다는 나의 결론...
나이가 더 먹으면 이렇게 살기위해서 말이죠.
좋은 썩차 몇대 사서 매장들 오토돌리며 유유자적...
아무튼 올해는 소띠의 해인 만큼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재태크공부 + 서핑 + 자기계발 공부 이렇게 3가지를 실행해볼려고 합니다.
미친듯이 더 바쁘게 채찍질 해가며 미친듯이 살아볼려고요. 하고싶은것 전부 할수 있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서...
그래서 첫번째로 어떻게 알게 된 외국그룹에서 정보를 알기위해 번역기 돌려가며... 눈팅하는데...
하... 전 쫄보이기도 하고 외국놈들은 얼굴을 튼 사이가 아니라 믿을수가 없어서 100장정도만 시도하다가 철수...
사실 돈 넣을려고 했는데 갑자기 낯설면서 익숙한 이름이 팔로우 하는 바람에 ... 아 이건 하늘이 하지말라는 뜻이라고 생각을 하며... 캔슬... 친구들한테 다 보내주니 ㅋㅋㅋ 마지막까지 니 도와주는거다 라고 ㅋㅋㅋㅋㅋ 웃프네요.
요즘 저 미신 엄청 믿고 있거든요.
생전 점쟁이는 사기꾼이라고 생각을 하다가 대학교동기 손에 이끌려 용하다는 점집에 갔는데 진짜 신통방통... 소름이 끼치며 제 몸에 은을 많이 둘러라는말을 듣고 팔목에 20돈 팔찌 반지 목걸이... 요즘 은으로 온몸을 지키고 있습니다. ㅋㅋㅋ
아무튼 제 전재산...
네이버통장이 그나마 금리가 제일 괜찮습니다. 무려1%!!! ㅋㅋ 좋아해야되는건지... 말아야되는건지...
약 1억정도...
30대 중반되도록... 1억밖에 못모으다니... 요즘 현타 엄청 옵니다. 이중 3천정도는 사업장에 굴려야 되는 돈이므로 7천....
7천이 돌릴수 있는 전재산...
그렇다고 7천에 몰빵을 하자니... 집대출도 갚아야되고 차대출도 갚아야되고 사업자대출받은것도 갚아야되고... 올인을 할수가 없어요.
사실 저 돈 중에는 이번에 아파트 구입하면서 어머니한테 받은돈이 절반... 올해 결혼하라고 미리 땡긴돈인데... ㅋㅋㅋ
뭐 상황이 이렇게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돌려드리기도 그렇고... 그냥 용돈드리면서 아직까지 압수가 안되었습니다.
이번 구정이 제일 무서움... 동생도 1년만에 내려온다고 하고... 지난 추석때는 코로나때문에 안모였는데... 이번 설에는 몇십년만에 제일 큰 가족회의하자고 하네요. 주제가 '나' 진짜 X된것 같음... 무서움...
글적으면서도 현타오네요.... 아무리 집사고 차샀다고 한들... 몇천밖에 못모으다니...
한 반년동안 느꼈던것중 하나가 제가 너무 우물안에개구리 같이 살았던것 같습니다. 제 패턴에 이정도 수입에 만족하고 살았다는 사실이... 휴...
결론은!!!
제목과 같이 제가 주식을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천만원으로 올해 잃던지 따던지 더도 말고 천만원으로만 시작할려고 했는데... 주식시작한지 3주만에 오천만원 들어가 있어요.
아무쪼록... 히도리 주린이 일기장 첫번째 포스팅 입니다.
제가 한강을 갈지 포르쉐오너가 될지 모르겠지만... 혼자 주저리주저리 일기장을 써보도록 하죠.
첫주식은 한국투자증권으로 선택했습니다. 원래 네이버통장이 미래에셋제휴라서 미래로 만들려고 했는데 카카오는 또 한국투자랑 제휴이기에... 블로그도 카카오껀데 증권사도 카카오관련으로 가즈아~ 라는 단순한생각으로...
아무튼
태어나서 처음 사본 주식...
인터파크... 10주... ㅋㅋㅋ
3만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25% 수익이 나네요.
주식판에 뛰어드니깐 그런말이 있더군요.
주식은 초보가 제일 빨간줄 잘본다고 ㅋㅋㅋㅋ
이때 몰빵했으면... 대체 얼마여... 천만원만 넣어도 250...
오천 넣었으면... 일썩차 한대를 가지고 올수 있는데...
저 인터파크만 아니였으면... 지금 이렇게 사무실에서 주식판을 보고 있을일이 없을터인데...
인터파크 이후 간덩어리가 커져서 몇백만원씩 적금든다고 생각하며 주식을 사다보니...
재무재표보는 방법이 궁금해지더군요.
요즘 인터넷이나 유튜브등으로 보면 되긴 한데... 저도 사업자로서 부가세는 혼자 신고하는데 종소세는 기장료 내고 맡기고 하며 전혀 보는 방법을 몰라서 이참에 회계도 배워보기로 했습니다.
국비로 신청했는데... 연매출 어느정도 되는 사업자들은 .... 혜택이 별로 없어요. 국비관련 포스팅은 따로 포스팅 하기로 하고~
인터파크가 열심히 빨간줄만 보여주길래... 코로나 백신도 개발되었겠다... 주택공급도 해결이 되겠다 생각을 하며 넣었지만... 전부 파란줄...
이때만 해도 200만원채 안넣은 시점이라... 인터스텔라와 같이 과거로 돌아가서 당장 한국투자증권을 지우라고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오늘입니다.
몇백만원 주린이가... 간도 크게 오천만 들어가 있습니다.
쩌리주들은 나의 첫 구매이기도 하고 부적과 같이 떨어지든 따든 끝까지 물고 갈려고...
아무튼 불행중 다행인게 손실은 없어요. 오천 투자해서 90만원...
간덩어리가 적어서 저는 만족합니다만...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고... 이제 저정도 수익은 콧방귀 끼는 정도? ㅋㅋ
또 무슨생각인지 삼전이나 현차 같은 안전빵은 쳐다도 안봅니다. 그 고점에 내가 왜 사냐 하면서 넘어갔다가 내일되면... 뼈저리게 후회.... 반복일상... ㅋㅋㅋ
그런데 매도 타이밍을 못잡겠네요... 지금까지 구입했던것들 전부 빨간줄이 있어도 하나도 안팔고 주워담기만 하고 있음...
아! 대원강업... 제가 다녔던 회사입니다. 이 회사는 제가 다녀본 결과 절대 안망하는 회사입니다. 미친듯이 바빠요. 현차관련 업체들이 많이 있는데 대원강업은 거의 독점입니다. 딴회사들이랑 나눠먹는게 1도 없는 현대와 사돈지기 대원강업 아입니까! 월급도 올려준다고 하고 ~ ㅋㅋㅋ
그래서 전기차 뉴스도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소소하게 100주정도 샀는데... 손실... 회사는 좋은데 지난 몇달간 미동도 없는 주이기에... 손실이 더 커지기전에 그냥 팔아버렸는데.... 제가 팔고 몇분있다가 5% 껑충...
역시 주식이란 어렵네요.
아침에는 국내증시... 밤에는 해외증시...
구글에서 나오는 달러들... 전부 해외증시로 밀어넣고 있음... ㅋㅋㅋ
제발 크게 따는건 안바라고...
은행에 넣어놓으니 0.7% 이자 주던데.... 주식판에서 더도 말고 5% 수익만 내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일기장 이후 일기가 안써지면... 주식접고 태화강에 빠진걸로 아시고 주린이 여러분 건승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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