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오랜만에 호작질...
아니 건강을 위해 자전거 세상으로 빠졌습니다.
뭐 건강,운동이라면 일반 자전거를 사야되는데... 어찌하다 보니 전기자전거를 구입해버렸네요.
일단 본격적으로 포스팅하기전... 전기자전거는 첫 입문이고 타본적도 없었습니다. 물론 전기 킥보드니 전기자동차니 아무튼 굴러가는 모든 전기제품들 말이죠.
그런데 전기자전거를 한번 타보니... 스팅어 계약취소하고 테슬라 사고 계약해야될판...
아무튼 본격적으로 전기자전거에 대해 살펴봅시다.
짜잔~
제가 구매한 제품은 에이유테크에서 나온 스카닉 M20이라는 모델입니다.
전기자전거가 여러 모델이 있는데 일단 전 입문용이다 보니 가성비가 좋고 스트롤이 있는 전기자전거를 원했죠.
아래에 쫌 더 자세히 적을터인데 전기가전거는 일단 파스모드와 스트롤모드가 있습니다.
스트롤모드가 있는 전기자전거인 경우 면허증이 없으면 타지못하고 자전거도로 운행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전기모터를 구동안하면 자전거도로도 나갈수 있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나중에 교통과에 한번 문의를 해봐야겠어요.
아무튼 발주넣고 하루만에 도착한 스카닉 M20입니다.
스카닉 M20은 24V모델,36V모델이 있는데 24v는 파스전용,36v 스트롤모드 입니다.
구성품은 본품,충전기,툴킷,설명서가 들어 있어요.
몇년전에도 자전거에 빠져서 픽시를 한번 구매한적이 있는데 픽시인 경우 전부 분해가 되어 배송이 되었기에 연장없이 자가 설치가 불가능하여 근처 자전거집에 들고가서 조립을 했었는데 스카닉 M20인 경우 90%이상이 조립되어 배송이 되기에 남녀노소 누구나가 쉽게 조립설치할수가 있었습니다.
브레이크 역시 유격 조정이 되어 있어서 따로 만져야되는 부분도 없고 그냥 포장지 뜯기가 제일 힘듭니다. ㅎㅎㅎ
미니벨로를 닳은듯한 디자인이기에 폴딩방식의 스카닉 M20인데요.
폴딩이 되어 자동차에 싣기도 간편하고 혹 도심속에서 타고다니며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도 쉽게 들고다닐수가 있는 디자인입니다.
ㅎㅎ 제가 전기자전거 구입한 이유 입니다. 세상에서 젤 좋아하는 이모소개로 알게된 동갑내기 친구인데 아직까지 조심스러운... 이런게 썸인지 뭔지... 성질 급한 제스타일도 이렇게 바뀔수가 있다는걸... 알게되네요.
아무튼 크리스탈님이 얼마전 전기자전거를 사서 다음날 그냥 결제해버린...
조립하고 자랑하고 싶어서 야심한 시간에 연락했는데... 첫 페이스톡... 기념일로 지정해야되는 날이였어요. ㅋㅋㅋ 그런데 문자로는 이상하게 이것저것 말이 잘나오는데 전화만 하면 말이 어버버버버 되어버리는... 아직까지 연애세포가 깨어날려면 멀었나 봅니다. ㅜㅜ
또 야간 라인딩 하고 싶은데... 이상하게도 저번주는 날씨가 히도리를 안도와주네요. 휴...
스카닉 M20 V36 스팩입니다.
컬러 - 알파인화이트,새틴블랙
무게 - 17kg
최대등판각도 - 15도
탑승자 무게 - 100kg
최대모터출력 - 250w
최대속력 - 25km
배터리 - 36v 5Ah
최대주행거리 - 30km
브레이크 - 전후륜 V브레이크 + 전자브레이크
타이어 - 20인치 클린처 타이어
충전시간 - 3시간이상
스카닉 M20 36v의 스트롤 부분 입니다.
오른쪽 핸들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LED부분이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는 표시창 입니다.
일단 전기자전거를 처음 타본 소감은... 앞서 말했듯 신세계입니다.
이 모델은 스트롤모드 뿐만 아니라 파스모드(페달 어시스트 시스템)도 지원을 하는데 파스모드란 페달을 돌리면 그 신호를 받아 전기모터의 힘으로 구동이 됩니다.
어떤 느낌이냐고 하면... 음~~ 차쟁이 답게 차로 비유를 할께요.
터보차량을 타보시면 부스터 걸리기전 몇초간의 터보렉이 생기고 압이 생기는 순간 부스터가 걸리며 차가 확 치고 나가는느낌이 나는데 전기자전거 파스모드가 딱 터보 부스터걸리는 느낌이였어요.
처음 출발할때는 전기모터가 안돌아서 그냥 일반자전거 타는 느낌과 비슷한데 페달링 2~3초만 딱 하면 누가 뒤에서 밀어주는듯한 느낌?
정말 재밌어요. 누가 전기자전거는 운동이 안된다고 하던데... 스트롤모드가 아닌 파스모드로 라인딩을 즐기시면 충분히 페달링을 하며 꾸준히 먼곳까지 라인딩을 할수 있기에 더 좋은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배터리...
배터리는 사진상에 보이듯 안장 밑에 설치되어 있는데 배터리가 작아요. 그리고 전원 케이블이 돌출되어 있는 타입이라 비오는날은 주행하시면 안될듯 합니다.
또 최대주행거리가 30km라고 하지만 상황별로 틀린것 같아요.
위에서 적었듯 배터리잔량을 확인할수가 있는데 배터리가 100%일때는 LED가 4칸 50~75% 3칸 25~50% 2칸 0~25% 1칸인데 2칸정도만 되어도 왠지 힘이 떨어지는듯한 느낌?
배터리 추가 구매가 된다는곳도 있고 안되는곳도 있고 만약 안되면 알리에서 리튬배터리 하나 구입해서 짹만 개조하면 될것 같아요.
휴대폰 거치대가 도착을 안해서 정확한 키로수를 모르겠지만 30km까지는 안될듯하고 그냥 여유롭게 20km정도?
조만간 최대주행거리는 따로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기어부분입니다.
시마노 7단 변속기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전기자전거 특성상 제일 고단인 7단 설정해놓고 기어를 만질일은 없을것 같아요.
7단 출발이라도 페달링이 크게 무거운것은 아니고 만약 1단을 해놓고 파스모드가 실행이 되면 페달링이 너무 가볍고 마치 소닉이 된마냥 페달링을 해야되니깐요. 그냥 7단에 놔두고 사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7단출발을 하더라도 파스모드가 구동이 되면 최고의힘으로 달리기에 속도에 비해 페달링이 너무 빨리 돈다는 느낌이 있어서 요건 살짝 아쉬웠어요.
AS는 전국 110여개의 AU테크 제휴점이 있습니다.
울산인 경우 3군데가 있는데 AU테크에서 운영하는곳은 아니고 일반 자전거집과 제휴같은것 같은데 나름 AS도 잘 처리가 된다고 하니 안심할수 있을듯 합니다.
물론 지점이 없는 경우 방문수리나 택배수리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반 자전거인 경우 타이어나 브레이크말고는 기름칠만 잘하고 관리를 한다면 AS가 크게 필요는 없다만 스카닉 M20인 경우 일단 전자장치! 전기모터가 있는 제품이다 보니 AS도 확실히 신경을 써야되겠죠?
전기모터나 배터리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모터로 구동하는 시스템이다 보니 평소보다 브레이크를 쫌 더 밟게 되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자전거 브레이크 패드는 일반 자전거보다 쫌 더 교환주기가 빠를것 같아요. 브레이크 패드 또는 브레이크 슈라고 하는 부품인데 보통 자전거집 가면 1~2만원 정도 합니다만 인터넷으로는 브레이크 패드 개당 1000원대가 많고 그냥 풀어서 교체만 하면 되는거니 직접 교환하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자 ~ 본격적으로 전기자전거가 어떤것인지 알아볼까요?
영상에 보시듯 페달링 없이도 충분히 탈수가 있어요.
제 몸무게 때문인지... 25km가 안나오는것 같기도 하고... 속도 역시 휴대폰 거치대가 도착하면 다시 확인해기로...
예전 경주에서 스쿠터 탄적이 있는데 똑같은 모델의 스쿠터이지만 몸무게차이인지 확실히 속도차이가 있었거든요.
아무튼 영상으로 전기가전거의 위력을 한번 보세요. 편해요.
특히 오르막길을 만나면 전기자전거의 위력을 느낄수가 있어요.
요즘 퇴근하고 공업탑맥도날드에서 만나는 4인 팸모임이 있는데... 계속해서 새차 나오면 자전거 창고에 보관된다고 놀리는데... 진짜 전기가전거는 실용성이 너무 좋아서 동네마실용이든 뭐든 꾸준히 탈수 있을것만 같아요.
요즘 드론하나 뽐뿌질 엄청오고 있는데 드론 띄우고 둘이서 태화강 라인딩 촬영하면 그림하나는 기똥찰듯...
특히... 요즘 열심히 잃어버린 20대를 찾고자 자기개발??? 은 아니고 다이어트 중인데... 곤약젤리와 닭가슴살 조합과 자전거 타기 운동으로 확실히 살은 쫙쫙 빠지는것 같습니다.
한달전만 해도 84kg까지 찍었는데... 이대로라면 목표치인 68kg까지 빠르면 한달 느리면 12월 크리스마스까지 완성될것 같아요.
전기자건거가 운동이 안된다고 하는데 저 같은 경우는 일반 평지는 전원을 오프한채로 페달링을 하고 오르막길이나 조금 속도를 높여야되는구간은 전원온을 한 뒤 전기모터의 힘으로 구동 시킵니다.
운동이 되는지 안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전거의 힘인지 식단조절의 힘인지는 알수 없으나 살은 빠지는것 같고 땀흘리고 난 뒤 집에 돌아오면 정신적으로는 상쾌한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전기자전거 덕분에 동네근처가 아닌 꽤 멀리까지 나갈수도 있고 사람한명 없고 차량하나 없는 도로에서 대짜로 누워 밤하늘 쳐다보는일도 가능하기도 하고~ 예전에 살던 동네도 자전거 타고 나가서 틀려진점도 볼수 있고~ 차량으로 돌아다니며 봐왔던 풍경과 자전거 타고 보는 풍경이 너무나 틀리네요.
... 이건... 배터리 충전안하고 멀리까지 나갔다가... 오는길에 배터리 방전되어 오로지 허벅지의 힘으로만 집으로 돌아오는길 잠시 쉬는중...
배터리 체크는 항상 잘하세요.
배터리 충전기도 부피가 작기에 왕복운행 거리가 꽤 거리감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충분합니다.
결론은 20km내 출퇴근 하는 자라면 정말 가성비가 좋은 자전거이고 특히 폴딩기능이 있기에 차에 싣기도 들고다니기도 쉬운 스카닉 M20 전기자전거 입니다. 사실 폴딩형 자전거는 별로 안좋아했어요. 디자인이 너무 별로 였거든요. 그런데 이 제품은 생각보다 일체감이 꽤 괜찮아서 폴딩형이지만 디자인도 꽤 만족스러운 자전거에요.
폴딩되는 자전거라고 말안하면 모를만큼 말이죠.
전기자전거 입문자라면 스카닉 M20 꽤 가성비 괜찮은 녀석일꺼에요~
그리고 요즘 뒷광고 말이 많아서 내돈주고 산 제품 입니다. ㅎㅎ
이상 히도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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