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갑자기 꺼짐현상 - 배터리 성능관리,리튬배터리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요즘 스마트기기들은 리튬 배터리를 쓰죠. 

무게도 가볍고 고용량의 전지를 사용할 수 있어서 많이 사용되지만 단점 역시 존재합니다. 

 

리튬은 금속보다도 무게가 가볍고 전지도 가볍기에 에너지 밀도가 매우 큽니다. 또한 가전력도 크기에 3.6V 리튬 배터리로 스마트폰을 켤 수가 있죠. 전력 손실도 적고 관리하기도 편하기에 많은 기기들이 리튬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리튬 배터리는 위험성이 있는 배터리 입니다.  

예전 아이폰이나 갤럭시 등에서도 뉴스들이 많이 있었던 폭발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기술적으로 많은 보완이 있어서 그나마 적어졌죠. 또 오래 사용할수록 사용량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일반 배터리들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죠.

 

가장 큰 단점은 제 생각으로 무엇보다도 저온에 약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추운 날씨에 전자기기들을 사용해보시면 배터리량이 엄청 빨리 소모가 되는 현상을 쉽게 볼 수가 있는데요.

 

저도 얼마 전 야외에서 아이폰이 갑자기 꺼지는 증상이 발생해서 이번 포스팅은 아이폰 배터리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아이폰X의 모습인데요. 현재 2년 정도 사용했던 휴대폰입니다. 

 

배터리에 대해 크게 문제는 없었으나 얼마 전 강제로 아이폰이 꺼지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배터리가 20% 이하로 남아있는 상태에서 플래시 키고 전화를 거는 순간 아이폰이 먹통이 되면서 강제로 꺼지는 현상이 일어났어요. 

한겨울에도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

 

이렇게 재부팅이 되고 나서는 '최고 성능 기능' 

'사용자의 배터리가 현재 정상적인 최고 성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아닌 

'배터리가 필수 최고 전력을 제공하지 못하여 이 아이폰의 시스템이 예기치 않게 종료되었습니다. 동일 문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성능 관리가 실시되었습니다'

라고 표시가 되어 애플 홈페이지에서 아이폰 배터리와 성능관리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아이폰은 심플하고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전달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최신 기술과 정교한 엔지니어링이 접목될 때에만 가능합니다. 그중 중요한 기술이 배터리와 성능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배터리는 복잡한 기술로 여러 가지 변수가 배터리 성능과 아이폰 성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강제로 성능관리로 들어간 것은 배터리 문제로 강제 종료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함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 배터리 성능을 최대화하는 방법은?

 

배터리의 수명은 사용 시간 이상을 의미하는 화학적 노화와 관련되어 있으며 충전 사이클 횟수나 배터리 취급 방식과 같은 여러 요인이 이에 포함됩니다. 

배터리 성능을 최대화하고 배터리 사용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죠. 

아이폰을 오랫동안 보관해 두어야 할 때는 반만 충전을 하고 배터리가 직사광선에 노출된 장소와 고온 환경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폰 배터리가 노화되었을 경우?

 

리튬 배터리인 경우 화학적으로 노화되면서 충전 효율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노화가 되면서 충전량이 감소가 되고 기기를 재충전해야 하는 시간 간격이 짧아지게 됩니다. 이를 배터리의 성능 최대치라고도 하는데 새 배터리와 비교하여 측정한 배터리 용량을 말합니다. 

 

또 최대성 능인 즉 최고 전력을 낼 수 있는 것 역시 배터리 효율에 따라 틀립니다. 

순간적인 전력 공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는 배터리의 임피던스입니다. 

배터리의 임피던스가 높으면 시스템에서 필요로 할 때 전력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임피던스는 화학적 노화가 진행될수록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임피던스는 충전량이 낮은 상태에서 기온이 낮은 추운 환경에서 일시적으로 증가합니다. 

 

전자부품 구성요소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최소의 전압이 유지되어야 되는데 갑자기 추운 날씨 때문에 임피던스가 높아져 기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는 전자 부품 구성요소를 보호하기 위해 전원이 꺼지게 되는 거죠. 

 

아이폰이 갑자기 종료가 되는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성능관리 모드에 들어가야 됩니다. 

 

아이폰 8 시리즈부터 최신 제품까지는 예기치 않게 전원이 꺼지게 되면 자동으로 성능관리 모드로 들어가 CPU나 GPU 등을 최대 성능을 다이내믹하게 관리하여 예기치 않게 전원이 꺼지는 현상이 없습니다. 

 

배터리 성능 상태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볼까요?

 

iOS11 이후부터 배터리 성능 상태를 알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또 충전량 확인하고 배터리 잔량 사용시간 등을 알 수 있게 되었죠.

 

배터리 성능 상태에 들어가 보시면 성능 최대치를 알 수가 있는데 배터리는 충전 사이클이 500번 정도 사용했을시 80%를 보유하도록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하루에 1~2회 충전을 한다면 2년정도 사용시 80% 성능을 보여줍니다. 

 

아 그리고 혹시 사설업체에서 배터리를 교환했을 경우 정품 배터리가 아니라면 성능 최대치가 표기가 안되니 이걸로 정품인지 비정품인지를 알수가 있겠죠?

 

일반적으로 배터리 성능관리가 실행이 안되었을 경우에는 최고 성능 기능에서 '사용자의 배터리가 현재 정상적인 최고 성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뜹니다. 

 

강제로 아이폰이 종료가 되었다면 성능관리 기능이 실행이 되면서 부팅이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배터리가 필수 최고 전력을 제공하지 못하여 이 아이폰의 시스템이 예기치 않게 종료되었습니다. 동일 문제의 재발을 막기 위해 성능 관리가 실시되었습니다'라고 뜹니다. 

 

성능관리 기능이 한번 실행이 되었다면 비활성화도 가능한데 한번 비활성화 하면 또 다시 예기치 않게 전원이 꺼지지 않는 이상 다시 켤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성능관리기능이 활성화가 된 경우에는 폰이 살짝 느려지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웬만하면 그냥 켜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앞서 말했듯이 정품 배터리가 아니라면 배터리 성능 상태는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위와 같은 사진이 뜨겠죠?

 

또 배터리 성능 상태가 저하된 경우에는 '배터리 성능이 매우 저하되었습니다.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에서 배터리를 교체받아 최고 성능 및 기능 상태로 복원할 수 있습니다.'라고 알람이 뜨는데 이런 경우에는 배터리 교체를 해야 됩니다. 

아이폰 X인 경우 공식서비스센터에 방문하면 수리비용이 약 98000원 정도입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 및 수명 최대치를 쫌 더 살펴봅시다. 

일단 최신 소프트웨어로 유지시켜주는 것이 가장 좋겠죠?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배터리 소모를 조금이라도 줄여주니다. 

 

극한 온도를 피해 주시는 것이 배터리에 제일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리튬 배터리의 특성이죠. 

아이폰인 경우 이상적인 최적 온도는 16도~22도입니다. 

아이폰의 온도가 35도 이상의 고온에 노출되면 배터리 용량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가 있으며 낮은 온도에서는 배터리 손상은 없지만 사용시간이 줄어듭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애플 워치, 맥북 등 애플 기기들의 최적 온도 범위는 윗 이미지를 참조하세요.

 

아이폰인 경우 기기를 충전할 때 케이스를 분리하고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케이스를 끼우고 충전하면 기기가 과열이 되죠. 케이스를 부착하고 충전 시 기기가 뜨거워진다면 케이스를 꼭 분리하고 충전해주세요. 

 

또 와이파이를 꺼두는 것이 배터리 효율에 더 좋은 것으로 생각했는데 와이파이를 켜 두는 것이 배터리를 더욱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물론 와이파이가 잡히는 곳에서 입니다. 와이파이를 못 잡는 곳이라면 와이파이를 계속 찾기에 배터리 소모가 더욱 클 수가 있으니 주의하세요. 

 

얼마 전 포스팅에서도 아이폰 충전에 대해 적었습니다. 

2020/02/27 - [the post-review/adopter] - PD? QC? 고속충전기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ft.윈코멀티고속충전기

PD?QC? 고속충전기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ft.윈코멀티고속충전기

아이폰 고속 충전은 윗 포스팅 참조하시면 됩니다. 

아이폰인 경우 고속 충전이라 할지라도 80%까지만 고속충전이 이고 그 후 나머지 용량은 세류 충전으로 충전이 됩니다. 

예전에는 배터리 충전인 경우 완전 방전이 되고 충전을 해야지 배터리 효율이 높다고 했었는데 리튬 배터리인 경우  10%만 쓰고 충전을 해도 상관이 없습니다. 

물론 사용시간이 지나면 배터리 성능이 줄어드는 것은 배터리 특성상 어쩔 수가 없죠. 

 

그렇다고 배터리를 계속해서 충전을 하게 되면 

2019/10/31 - [the post-review/IOS&android] - 갤럭시탭 T280 배터리가 스웰링현상? 교체 AS 비용 방법!

갤럭시탭 T280 배터리가 스웰링현상? 교체 AS 비용 방법!

예전 포스팅과 같이 스웰링 현상이 일어납니다. 

 

또 다른 예로 현재 CCTV 모니터로 사용 중인 갤럭시노트3입니다. 

몇 년째 전원 케이블을 연결해두고 사용 중인데요. 

 

이렇게 사용하게 되면 스웰링 현상이 일어납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것이 보이시죠?

 

배터리가 부푼 상태에서 계속 사용하게 되면 기기 파손은 물론이고 잘못하면 폭발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노트3용 배터리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정품 배터리는 아니고 에코 자이언트라는 노트3 호환 배터리입니다. 

정품도 삼성서비스센터에 가면 구입할 수가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가격의 부담이 있어서...

에코 자이언트 제품은 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가 있습니다. 

 

기존 정품 배터리와 새배 터리입니다. 

얼마큼 부풀었는지 알 수가 있죠?

 

노트3인 경우 배터리 탈부착이 쉬워서 쉽게 교체할 수가 있지만 아이폰이나 요즘 나오는 갤럭시인 경우 배터리와 일체형이다 보니 배터리의 상태를 육안으로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혹시 사용하다 뒷면이 살짝 부풀어 오른 느낌이거나 휴대폰 틈이 벌어지고 있다면 반드시 배터리 교체를 꼭 해주세요.

 

다시 에코 자이언트 배터리를 살펴보면

정품과 동일한 배터리셀을 사용하며 칩셋도 우수한 제품이라 믿을 수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입니다. 
배터리 보증기간도 1년입니다. 
다만 NFC칩이 배터리에 안 붙어 있어요. 
그냥 세컨드폰인 경우 저렴하게 고쳐서 쓰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호환배터리를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NFC 기능만 없을 뿐 배터리 규격은 따 맞습니다. 

 

부팅도 잘 됩니다. 

 

위에서 말했듯 장기보관이 배터리 충전을 50%만 유지하라고 했는데 이 역시 판매하기 전까지 장시간 보관해야 되므로 충전이 절반 정도만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사용한 지 며칠이 지났는데 꺼짐 현상도 없고 저렴하게 괜찮은 것 같군요. 

 

배터리가 문제가 있다면 꼭 교체해주세요~

 

이상 히도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