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조끼 없이 실종 된 해병대원 결국 숨진 채 발견
2023. 7. 20. 04:41
미비한 안전 관리, 전투수영도 끝내지 못한 일병의 눈물 지난 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수해 실종자 수색 작업 중 포병대대 출신인 한 해병대원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해병대의 무분별한 동원과 미비한 안전 관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피해자인 A 일병은 전투수영도 아직 마치지 못한 상태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포병대대는 병과나 특기 훈련에서 바다에 갈 일이 적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부대 내에 구명조끼를 비치해 놓을 필요가 없는 곳입니다. 보병대대 내의 상륙기습 대대나 수색대대와 달리 구명조끼가 널려있지 않습니다. 심지어 같은 보병대대 내의 유격이나 공정 부대도 구명조끼를 상륙기습 대대에서 빌려다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