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 순매원 매화 후기 - 원동역 기차와 함께 즐긴 원동매화축제 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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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양산 순매원 매화 후기 - 원동역 기차와 함께 즐긴 원동매화축제 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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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히도리입니다.

 

봄꽃 소식 들리기 시작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꽃 중 하나가 바로 매화잖아요.
벚꽃보다 조금 먼저 피면서 “아, 이제 진짜 봄이 오는구나” 싶게 만드는 꽃이라 저는 매년 매화 명소를 한 번씩은 찾아가게 되더라고요.

 

이번에는 경남 양산의 대표적인 매화 명소인 순매원과 원동 일대를 다녀온 이야기를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원동은 낙동강, 기찻길, 매화가 한 프레임에 담기는 곳으로 워낙 유명해서 예전부터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요.

 

직접 가보니 왜 매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지 바로 이해가 됐습니다. 원동매화축제의 일정 변화부터 순매원 분위기, 포토존, 먹거리, 교통과 주차 팁까지 한 번에 정리해볼게요.

원동매화축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실 꽃보다도 교통일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까? 작은차를 타고 갈까? 고민을 하다가 그래도 승차감이지! 라는 생각으로 이트론으로 발출!


여러 안내와 기사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바로 “축제 기간 원동 일대는 차량 정체와 주차 혼잡이 매우 심하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축제를 앞둔 평일에도 순매원 인근 주차장이 이미 만차 상태였고, 도로에는 이중주차가 발생해 불편이 있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저는 다행히 순매원에서 조금 올라가니 공원이 하나 나왔는데 쉽게 주차를 할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차하기까지... 산길에서 정말 오래걸렸어요. 울산에서 출발했는데 도착까지 2시간정도 소요... ㄷㄷ

 

만약 교통지옥을 맛보기 싫다면 가장 추천되는 방법은 기차 이용입니다.
원동역에는 무궁화호 등이 정차하고, 축제 기간에는 열차 증편 및 셔틀버스 운행이 추진됐습니다. 원동역에서 순매원까지는 도보 이동도 가능한 거리라, 자차보다 오히려 훨씬 수월하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 정말 이른 아침 도착
  • 외곽 임시주차장 활용
  • 셔틀버스 이용
    이 조합으로 움직이는 게 훨씬 낫겠습니다.

원동에 가면 미나리도 빼놓기 아쉽습니다

원동은 매화만 유명한 게 아니라 미나리로도 꽤 유명하잖아요.
현장 후기들을 보면 미나리 시식 부스나 특산물 판매도 활발했고, 가져가서 삼겹살과 같이 먹으려고 구매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가격도 대체로 1kg 기준 1~2만 원 안팎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았고, “원동에 왔으면 미나리 먹고 가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실히 있었습니다.

 

실제로 축제장 인근에는 미나리와 삼겹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식당들도 많이 언급됩니다. 현장에서 미나리삼겹살까지 다 해결하면 제일 좋겠지만, 시간상 어렵다면 특산물로 사가는 것도 괜찮아 보였어요. 봄철 원동은 꽃과 미나리를 같이 즐기는 코스로 생각하면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 같습니다.

 

전... 원동이 처음 방문을 하는거라... 밥을 먹고 출발하는 바람에... ㅜㅜ 미나리삼겹살을 못먹었답니다. 

아무튼 어떻게 어떻게 도착한 매화 원동마을!

 

올해 원동매화축제는 일정이 조금 헷갈렸던 분들이 많았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2026년 3월 14일~15일로 안내됐지만, 2월 말~3월 초 따뜻한 날씨로 매화 조기 개화가 예측되면서 본행사가 3월 7일~8일로 1주일 앞당겨졌습니다.

 

이후 3월 14일~15일에는 특별 행사 성격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는 안내가 있으니 못가보신분들은 문의를 한번 해보시고 14~15일에도 한번 방문해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3월 8일기준 개화를 안한 매화나무들도 잔뜩 있어서~ 

아마 다음주까지 연장은 100%??

순매원은 경남 양산시 원동면 원동로 1421에 위치한 매실 농원으로, 매화가 피는 시기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는 봄꽃 명소입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매화나무가 많은 수준이 아니라, 낙동강과 철길, 원동역을 오가는 기차, 그리고 매화꽃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이 장면 때문에 전국에서 사진 찍으러 오는 분들이 많고, 매화 명소 중에서도 유독 인기가 높은 곳으로 꼽힙니다

운영 시간은 순매원 농장 기준 08:00~18:30

 

입장료는 축제기간동안 무료 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순매원과 원동역, 원동주말장터 일대가 함께 움직이는 구조라 순매원만 보고 나오는 것보다 원동역 쪽까지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 움직이는걸 추천 드립니다. 

 

마을이 있긴한데... 

마을 사람들을 위해 마을은 내려가지마세요~

 

남의집 막~ 쳐다보면 기분이 좋겠어요? ㅎㅎ

순매원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아, 여긴 그냥 꽃밭이 아니라 풍경 자체가 완성형이구나”
이거였습니다.

매화나무가 빽빽하게 심겨 있는 농원 풍경만 해도 충분히 예쁜데, 여기에는 낙동강 물줄기와 철길, 그리고 때 맞춰 지나가는 열차까지 더해집니다.

 

그래서 다른 매화 명소와는 사진의 느낌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보통 매화 명소는 “꽃이 예쁘다”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은데, 순매원은 “배경까지 예쁘다”는 점이 확실히 강했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개화가 조금 빨랐다고 하지만 만개를 안한 나무들도 많아~ 다음주도 충분히 즐기기 좋을듯 합니다. 

하... 기차가 지나갈줄 생각도 못햇네요. 

급하게 셔터질~ ㅋㅋㅋ

아무튼 순매원으로 들어가봅시다. 

무려 100년이상이 된 순매원의 매화나무!!!

 

올해 순매원은 2월 중순에는 아직 꽃봉오리 위주, 3월 초에는 약 80% 안팎 개화, 그리고 축제 시점에는 본격적인 봄 분위기를 느끼기 좋은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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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원은 정말 “개화 시기 체크가 중요한 곳” 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작년처럼 축제는 열렸는데 꽃이 덜 피었던 해도 있었고, 올해처럼 반대로 꽃이 일찍 펴서 일정이 바뀌는 경우도 있으니, 원동 매화 보러 갈 계획이 있다면 무조건 최신 개화 상황을 먼저 확인하고 움직이는 게 좋겠습니다.

3월 8일 순매원의 모습입니다. 

순매원에서 제일 유명한 포토존은 역시 전망대

순매원에서 가장 유명한 포인트를 하나만 꼽으라면 단연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 낙동강
  • 철길
  • 원동역 방향 풍경
  • 매화 군락
    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여기서 기차가 지나가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사진을 찍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매화만 찍는 것도 예쁘지만, 기차가 들어오는 타이밍을 맞추면 사진이 갑자기 “원동에서만 찍을 수 있는 컷”이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순매원 하면 전망대 사진이 대표 이미지처럼 굳어졌나 봅니다.

많이들 모르시는분들이 많은데 순매원은 개인사유지 입니다. 

 

쓰레기를 최대한 안버리면 좋지만... 그나마 저렇게 한자리에 모아두면 양반입니다. 

매화원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보면... 제가 농장주인이라면 바로 출입금지 푯말 써부쳤을듯... 

이렇게 아름다운 매화나무가 있는곳인데~ 매해 봐야될꺼 아니에요~

모두들 기본만 하면 됩니다. ㅎㅎ

순매원 안에서는 국수, 파전, 떡볶이, 어묵, 만두 같은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는데요.

꽃 아래 놓인 테이블과 빨간 의자, 야외 분위기 덕분에 여행 감성은 정말 좋습니다. “매화나무 아래서 먹는 국수 한 그릇”이라는 경험 자체가 흔한 건 아니니까요.

걷다보면 이렇게 똥강아지도 있고~

청매화, 백매화, 홍매화가 섞여 있는 구간들이 있고, 장독이나 소품 같은 오브제도 어우러져 있어서 천천히 걸으면서 보기 좋습니다.

버스킹도 즐길수 있고~

저는 잣나무로 보이는데 정확하게는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꽤 피톤치드가 풍기는 멋진 길도 있어요. 

내부 길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편이라 유모차나 휠체어는 조금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린 아이와 함께라면 아기띠가 더 편할 수 있겠더라고요.

순매원은 그냥 “꽃 많은 곳”을 찾는 분들보다

  • 봄 사진 찍기 좋아하는 분
  • 기차와 꽃을 같이 담고 싶은 분
  • 경남권 당일치기 봄나들이 찾는 분
  • 부모님, 아이와 함께 가벼운 꽃구경 코스를 찾는 분
    에게 더 잘 맞는 여행지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원동역 기차여행 감성까지 묶으면 여행의 완성도가 높아져요.
차로만 다녀오면 주차 스트레스가 먼저 남을 수 있는데, 기차 타고 이동하면 오히려 그 과정까지 여행처럼 느껴질 것 같더라고요.

양산 순매원은 왜 매화 명소로 꾸준히 사랑받는지 직접 가보면 바로 이해되는 곳이었습니다.
매화만 예쁜 게 아니라 낙동강, 철길, 기차, 마을 풍경까지 한 번에 어우러져 있어서, 확실히 다른 봄꽃 명소와는 결이 달랐어요.

아! 한가지 팁이라면 내려오는길에 딸기 파는곳이 많은데~

 

산에서 내려오면 더 많은 딸기농장들이 있습니다. ㅎㅎㅎ

산 정상에서 딸기를 굳이 살 필요는... ㅎㅎㅎ

 

아무튼!

올해처럼 개화 시기가 빨라질 수 있는 해에는 축제 일정도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는 꼭 최신 일정과 개화 상황을 확인하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주차는 생각보다 더 치열하니, 가능하면 원동역 기차여행 코스로 다녀오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봄을 가장 먼저 만나고 싶다면,
올해 원동 순매원은 충분히 다녀올 만한 곳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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