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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
오늘은 조금 색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바로 PS5 탈옥(Jailbreak) 이야기입니다.
PS4 시절에는 커펌이나 탈옥 이야기가 워낙 많아서 어느 정도 익숙했는데 PS5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저도 처음 찾아봤을 때는
"PS5 탈옥? 이거 엄청 어려운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막상 내용을 하나씩 찾아보니 탈옥 자체는 생각보다 간단한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그 다음이더라고요. ㅎㅎ
PS4처럼 PKG 하나 설치하고 게임 실행하면 끝나는 구조를 생각했는데 PS5는 생각보다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Y2JB부터 etaHEN, Autoloader, Kstuff까지 이름도 생소한 것들이 계속 등장하고, 게임 파일을 인식하는 것과 실제로 게임이 실행되는 것도 또 다른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제가 PS5 탈옥을 알아보면서 확인한 내용을 기준으로 PS5 펌웨어 확인부터 Y2JB, etaHEN, 홈브류 그리고 게임 구동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다만 PS5 탈옥은 펌웨어 버전과 사용하는 도구에 따라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오래된 자료를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는 현재 지원되는 버전을 확인하면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본인이 소유한 기기와 정당하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기준으로 봐야겠죠.
자, 그럼 PS5 탈옥은 대체 어떻게 하는 건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펌웨어와 익스플로잇은 계속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아래 내용은 특정 버전에서 사용되는 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참고용입니다. 작업 전에는 반드시 현재 사용하는 펌웨어와 해당 프로젝트의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PS5 탈옥에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PS5 시스템 소프트웨어 버전입니다.
PS5 탈옥은 아무 PS5에서나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전에는 특정 낮은 펌웨어만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많았고, 당시에는 10.01 이하가 많이 사용됐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Y2JB 계열 프로젝트가 계속 발전하면서 지원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Y2JB 공식 저장소 기준으로는 펌웨어에 따라 사용하는 YouTube 버전이 달라지며, 4.03~12.40 구간과 12.60 이상 구간에 대한 별도 안내가 있습니다.

따라서 무작정 예전 자료만 보고 따라 하는 것보다는
내 PS5 펌웨어 확인 → 현재 지원되는 익스플로잇 확인
이 순서가 가장 중요합니다.
먼저 PS5 펌웨어부터 확인
PS5에서
설정 → 시스템 → 시스템 소프트웨어 → 콘솔 정보
쪽으로 들어가면 현재 시스템 소프트웨어 버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버전 번호를 먼저 적어두세요.
PS5 탈옥은 펌웨어 버전 하나 차이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탈옥을 생각하고 있는 PS5라면 괜히 최신 펌웨어로 업데이트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익스플로잇이 지원되는 버전에서 업데이트를 해버리면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USB나 외장 SSD 준비
다음은 저장장치입니다.
USB 메모리나 외장 HDD, 외장 SSD 등을 사용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외장 SSD가 편합니다.
제가 예전에 사용했던 것도 휴대용 SSD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가격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1TB 외장 SSD를 8만원대에 구입했는데 요즘은 가격이 많이 달라졌죠.
저장장치는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PS5 작업에서는 exFAT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것도 사용하는 익스플로잇이나 홈브류에 따라 요구사항이 다를 수 있으니 무조건 예전 자료의 파일 시스템만 따라가기보다는 해당 프로젝트의 최신 설명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PS5 백업은 해두는 게 좋을까?
기존 PS5에 중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백업을 먼저 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설정 → 시스템 → 시스템 소프트웨어 → 백업 및 복원
쪽에서 PS5 데이터를 백업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Y2JB 관련 백업 파일을 이용하는 방법은 PS5 초기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Y2JB 관련 안내에서도 비탈옥 PS5에서 백업을 복원하는 경우 공장 초기화가 이루어진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세이브나 중요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면 이 부분을 절대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됩니다.
Y2JB와 Autoloader
최근 PS5 탈옥에서 자주 등장하는 이름이 바로
Y2JB
그리고
PS5 Y2JB Autoloader
입니다.
Y2JB는 PS5의 YouTube 앱을 이용해 사용자 영역 코드 실행을 가능하게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리고 Autoloader는 말 그대로 필요한 payload들을 자동으로 불러오는 역할을 합니다.
예전에는 파일을 하나씩 전송하고 payload를 수동으로 실행하는 과정이 상당히 번거로웠는데 Autoloader를 이용하면 이 과정을 상당히 줄일 수 있습니다.
현재 Autoloader 프로젝트에서는 ps5_autoloader라는 폴더에 필요한 .elf, .bin, .js 파일과 autoload.txt를 넣는 구조를 사용합니다.
etaHEN은 무엇인가?
여기서 또 하나 등장하는 이름이
etaHEN 입니다.
쉽게 말하면 PS5에서 홈브류와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HEN 계열 payload라고 보면 됩니다.
etaHEN은 AIO(Homebrew Enabler) 형태로 여러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공식 저장소에서도 PS5용 exploit 및 payload 관련 정보를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예전 글을 보면 특정 버전의 etaHEN-2.5B.bin을 직접 넣으라고 되어 있는데 이런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 변경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도 etaHEN 쪽에는 버전별 변경사항과 이슈가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 글에서 특정 파일 하나를 무조건 사용하라고 하는 것보다는 현재 사용하는 펌웨어에 맞는 최신 etaHEN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stuff도 알아둬야 한다
PS5 탈옥을 찾아보면 또 하나의 이름이 계속 등장합니다.
바로
kstuff
입니다.
kstuff는 PS5 커널의 보안 관련 부분을 패치해 홈브류와 FPKG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구성요소입니다.
현재 공개된 payload mirror에도 kstuff 1.6.7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예전 글에서는 파일을 직접 다운로드해서 FTP로 넣는 방법이 많이 소개됐지만 etaHEN Toolbox에서 최신 kstuff를 받아오는 방식도 지원되는 버전이 있습니다.
결국 최근 PS5 탈옥 환경은
Y2JB → Autoloader → etaHEN → kstuff
이런 식으로 여러 구성요소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여기서부터가 진짜 문제
자.
여기까지 읽었다면
"생각보다 별거 없는데?"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탈옥 자체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바로
게임 구동.
PS4를 생각하고 PS5를 접근하면 여기서부터 상당히 당황하게 됩니다.
PS4 게임과 PS5 게임은 느낌이 다르다
PS4 쪽은 비교적 익숙한 방식으로 설치해서 실행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PS5는 게임 파일 구조부터 저장장치 마운트, 파일 시스템, kstuff, 백포트 등 여러 요소가 얽히면서 상당히 복잡해집니다.
특히 PS5 게임을 단순히 외장하드에 복사해놓고
"게임 실행!"
하면 끝날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이 목록에는 나타나는데 실행하면 검은 화면.
실행되는 것 같다가 멈춤.
게임은 보이는데 실행이 안 됨.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라면 처음부터 이 부분을 가장 어렵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Itemzflow도 등장한다
PS5 홈브류 쪽을 찾아보면
Itemzflow
라는 이름도 자주 보입니다.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데 사용되는 홈브류인데, 외장 저장장치에 있는 콘텐츠를 검색해서 목록으로 보여주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도
"목록에 나타난다 = 정상적으로 실행된다"
는 아닙니다.
이게 PS5 탈옥의 가장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파일을 인식하는 것과 실제 게임이 정상적으로 실행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ffpfsc와 exFAT
최근 PS5 관련 자료를 보다 보면
exFAT
그리고
ffpfsc
라는 단어도 많이 보입니다.
이것 역시 PS5의 파일 관리와 게임 구동 환경을 이해하려면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예전처럼 단순히 PKG 파일만 설치하는 방식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면 막히는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PS5 파일 시스템을 다루기 위한 여러 도구들이 계속 개발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PS5용 관리 도구들도 exFAT이나 ffpfsc 관련 기능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FTP로 PS5에 접속하는 방법도 있다
PS5 탈옥 환경에서는 FTP를 이용해 내부 저장공간의 파일을 관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FileZilla 같은 FTP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PC에서 FTP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PS5의 IP 주소와 해당 환경에서 사용하는 포트를 입력해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FTP 포트나 경로는 사용하는 payload와 버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예전 글에서 나오는 숫자를 무조건 그대로 사용하면 안 됩니다.
특히 최근 Autoloader 쪽도 payload를 네트워크로 직접 전송하는 방식과 보안에 대한 구조가 계속 변경되고 있습니다.
처음 PS5 탈옥을 찾아봤을 때는
"이거 엄청 어렵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구조를 알고 보면 탈옥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역시 그 다음입니다.
게임 구동이 생각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PS4처럼
다운로드 → PKG 설치 → 실행
이런 식으로 단순하게 생각하면 상당히 당황할 수 있습니다.
특히 PS5 게임은 게임 파일 구조부터 마운트 방식, kstuff, 백포트, 외장 저장장치 구성 등 여러 부분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PS5 탈옥을 처음 하시는 분이라면
- 내 PS5 펌웨어 확인
- 현재 지원되는 Y2JB 확인
- 필요한 USB 저장장치 준비
- Y2JB/Autoloader 구성
- etaHEN 적용
- 홈브류 실행 확인
- 마지막으로 게임 구동 환경 확인
이 순서로 접근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탈옥했다고 해서 PS5가 영구적으로 커펌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공개된 방식은 재부팅 이후 다시 익스플로잇을 실행해야 하는 환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펌웨어 업데이트나 잘못된 파일 사용으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작업 전에 반드시 백업부터 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PS5 탈옥의 재미는 불법 게임을 돌리는 것보다는
홈브류, 개발자용 도구, 파일 관리, 시스템 연구 등 기존 PS5에서 할 수 없었던 것들을 직접 만져보는 것
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시간이 되면 실제로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PS5 탈옥 후 게임이 목록에는 나오는데 실행이 안 되는 이유"
이 부분을 따로 한번 정리해볼 생각입니다.
이게 진짜 PS5 탈옥의 본게임(?)이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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