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퓨터 청소하다... CPU 소켓 부셔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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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st-review/adopter

컴퓨터 청소하다... CPU 소켓 부셔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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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늘은 컴퓨터 관련 포스팅 입니다.

 

본가에 CCTV로 개조한 컴퓨터가 한대 있습니다.

용량은 무려 1TB이지만 메모리는 2기가... CPU는 뭔지 기억이 안나지만 거의 15년이 다된 컴퓨터죠.

그리고 CCTV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위해선 32비트 체제...

 

허나 듀얼 모니터를 사용해 한 모니터에선 CCTV가 나오고 한 모니터에선 간단한 웹서핑 정도 되고 만들어 놓았습니다.

뭐 본가에서 컴퓨터 할일이 있으면 노트북을 들고다니긴 한데... 문제는 어머니가 컴퓨터 하나 조립해달라고 합니다.

CCTV컴퓨터는 인터넷을 켰을시 CCTV 프로그램이 하루종일 돌리다보니 메모리를 꽤 많이 차지해 엄청 느리거든요.

 

물론 컴퓨터조리을 요청했지만... 돈이 안들게... 창고에 박혀져 있는 컴퓨터를 조합해 그냥 간단히 인터넷만 가능한 PC한대를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창고에 가서 뒤적뒤적 하니 몇년전 사용하던 컴퓨터한대가 살아 있더군요.

일단 싹 밀고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기로 ~

 

컴퓨터 조립을 시작하기전~ 로스트아크 대기부터 걸어두고~

 

 

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할 컴퓨터 입니다.

 

 

대충 스펙을 보니

인텔코어 i5 750

4기가 메모리

 

 

그래픽카드도 꼿혀있네요.

지포스 GTS 450

아마 7~8년전 보급형으로 꽤 괜찮았던 그래픽카드였던걸로 기억합니다.

 

 

DDR3 메모리다 보니 집에 굴러다니는 램은 거의다 DDR3이니 4포트에 이것저것 조합하면 8기가 까지 맞출수 있을듯 하네요.

 

 

그래픽카드도 정상 작동하고~

부팅도 잘되고~

그러나 창고에 오랜시간 짱박혀 있다 보니 먼지가 엄청납니다.

팬사이사이 엄청난 먼지들때문에 소음도 장난 아니네요.

 

 

그래서 ~ 싹 대청소를 마음 먹었습니다.

메인보드 CPU 전부 뜯어내고 싸악~ 청소하기로 ~

 

 

하드디스크는 120기가짜리가 들어 있어 어머니가 인터넷용도로는 충분하지만~ 한번씩 본가에서 잘때 HDMI로 연결해 거실 TV에서 영화보는 용도로도 사용하기 위해 세컨컴퓨터에 들어있던 500기가 하드디스크를 옮기기로~

500기가 이 하드디스크도 시게이트 제품으로 7~8년전 제품인데~ 지금이야 HDD가 꽤 저렴하지만 그당시때는 500기가가 현재 SSD급으로 비싸게 주고 구입했었죠.

 

꽤 오랜시간 돌린 HDD다 보니 파일 읽을때 끼릭끼릭 꽤 소음이 시끄럽네요. ㅋㅋ

 

일단 포멧 시켜두고 ~

금강산도 식후경~

 

 

친구녀석과 동네 막창집에 가서 쐬주 한잔 후 ~

 

 

집에 도착하니 깨끗하게 밀려 있네요.

 

그리고 조립할 컴퓨터 보링 시작하는데... 젠장... 나이가 먹어 눈이 침침한지 ... 술기운때문인지 CPU 반대로 꼿아서... 소켓 사망...

부랴부랴 다시 창고에서 다른 CPU구해서 꼿을려고 하니 CPU팬 부러짐...

 

스트레스...

 

결국 기존 생각했던것보다 사양이 축소시켜 다른 부품들을 이용해 완성을 하긴 했는데... 찜찜하네요.

 

 

하드디스크도 그냥 120기가 짜리 사용하기로 마으먹고 500기가짜리 하드는 본컴퓨터에 이식수술

 

 

과연 최근 나오는 컴퓨터 케이스들이 잘나오네요.

예전에는 하드디스크 꼿을때가 없어서 CD롬에 하드디스크 전용 케이스도 넣고했는데

요즘 나오는 케이스들은 하드디스크 전용자리들이 잘 만들어져 있어 기본으로 4개까지 잘 꼿히네요.

 

 

물론 SSD는 앞쪽으로 2개 더 장착이 가능하고요.

 

 

사타선도 잘 정리해 뒷편으로 밀어넣고 ~

 

 

본컴퓨터도 뜯은김에 팬청소도 한번 싹~

 

깨끗하죠~

컴퓨터 청소는 생각날때마다 하세요~

먼지들이 쌓이는건 컴퓨터 수명을 단축시키는 지름길이기도 하고 ~

무엇보다 소음의 원인 입니다.

 

 

선들도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잘 묶어서 마무으리~

 

하... 그나저나 저장용량은 항삳 부족한거 같습니다.

학창시절에 4기가짜리 컴퓨터 사용할때 32기가만 되어도 저걸 언제 다 채우지? 라며 생각했는데...

현재... 1.5테라에 1테라짜리 외장하드를 들고다니고 노트북이니 세컨컴이니 자료들을 나눠 보관하는데도 항상 부족합니다. ㅜㅜ

 

용량의 차지하는 거의모든 파일들은 사진,영상들인데... 버리기도 아깝고 ...

 

그나저나 듣보잡 메이커인데 SSD 500기가짜리가 8만원대에 판매하는걸 장바구니에 넣어뒀는데 월그 받으면 하나 구입해서 프로그램 설치용 하드로 한번 사용해봐야겠습니다.

 

뭐 상위권 SSD의 속도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HDD보다는 빠르겠죠?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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