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MM ... 세금계산서 발행 거부? 홈텍스 신고 방법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얼마전 구매한 데상트 롱패딩 부터 오늘은 FCMM롱패딩 아니 FCMM이라는 회사에 대한 포스팅 입니다.

세금계산서 미발행으로 국세청 신고방법과 포상금 받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라 할까요?

참고로 현금영수증 미발행 또는 계산서 미발행 신고 하면 해당금액의 20%가 포상금으로 포상 됩니다.

 

 

FCMM 이벤트로 11월1일에 주문 후 11월9일쯤 물건을 받았습니다.

FCMM은 이상하게도 입금할때 계산서 요청이 아니라 물건을 받고나서 세금계산서 요청을 해야된다고 합니다.

아무튼 물건을 받고 계산서 요청을 참 여러번 했습니다.

당연히 전화는 늘 통화중...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

 

 

문의글 남기니 세금계산서 발행 되셨습니다 라는 문구는 있지만 ... 홈텍스로 아무리 조회를 해봐도 매입자료에는 당연히 없습니다.

세금계산서,계산서,현금영수증 전부 매입자료를 찾아봐도 없습니다.

일처리 하나 기똥차게 하죠?

 

그래서!

 

 

그냥 민원 넣는게 제일 빠르겠죠?

이렇게라도 해야지 일처리를 할것이고 포상금을 노린건 아니지만 포상금이 나온다면 더 땡큐

 

빨간네모 상자에 보시면 민원신고에 아무 창이 없죠?

사업자로 로그인 하면 민원신고가 안됩니다.

이유는 모르겠네요.

 

 

개인회원으로 가입을 하고 민원신고를 들어가니 현금영수증 민원신고창이 클릭이 됩니다.

 

 

접속하시면 현금영수증 미발급 신고 창으로 이동~

 

 

신고하기전 미발행 업체 정보를 알아야됩니다.

보통 온라인쇼핑몰인 경우 제일 밑에 보면 통신판매업이 어쩌고저쩌고 사업자 정보들 적혀져 있습니다.

사업자정보확인 눌리시면 상세목록도 확인 가능하죠.

 

 

신고에 사용하기 위해 구입한 목록 스크린 캡쳐

 

 

거래명세표도 첨부하기 위해 찍어 둡니다.

 

 

미발급 업체 정보들을 아는것들은 전부 적어 줍니다.

공무원들 최대한 꼼꼼히 상세히 적어야 일처리 빠른거 아시죠!

 

 

그런데... FCMM!

사업자에는 604컴퍼니 라고 적혀져 있지만 사업자번호랑 상호가 전혀 틀리네요.

뭐 사업자 이름만 알아도 민원제기 가능하니 패스 ~

 

 

그리고 또 의문인것이 통신판매에 신고한 사이트랑 FCMM사이트랑 완전 틀린 사이트 입니다.

604컴파니라고 신고한 사업자에는 네이버쇼핑몰로 등록이 되어 있는데 FCMM 공식홈페이지랑은 전혀 틀린 사업체이죠.

 

아마 FCMM 본사랑 온라인판매처랑 틀린가 봅니다. 사업자명도 틀린거 보면... 정확히는 잘 모르겠고요.

 

 

조금 더 대충 살펴보니 FCMM 온라인 대표자 전화번호도 떡하니 있네요.

문자 보내봐도 답장도 없어요.

 

 

뭐 별수 있나요. 저도 세금내는 개인사업자로 한푼이라도 아껴야되는데 .... 발행 안해주면 신고밖에...

어차피 과태료 얼마 안할꺼에요. 법인회사인만큼 큰 문제도 없을만큼 한 5만원 과태료 나올려나?

 

다만 이렇게라도 해야지 제 사업자로 세금계산서 끊어주던가 포상금이라도 받아서 세금을 내죠.

 

혹시 10만원 이상 결제시 현금영수증 미발행 받았다면 홈텍스에서 신고하세요~ 10만원 이상은 영수증 요청이 없더라도 의무적으로 발급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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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추가 이야기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세금계산서 발행받았습니다.

 

... 어떻게 당연히 받아야되는 영수증 받기가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네요.

신고하고 나니 다음날 바로 공무원 전화가 오더라고요.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제가 필요한것은 사업자 세금계산서 인데... 사업자로 로그인 하면 신고가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개인 공인인증서로 신고처리를 했더니 사업자로 영수증 못받는다는 뻘소리를... 만약 할려고 하면 사업자 대표자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라고 해서 ... USB가지러 본가로 갈려고 했지만... 마지막 수단인... FCMM 대표에게 전화걸어보기로 했습니다.

 

 

기존 FCMM 홈페이지에는 대표자 번호가 없습니다.

FCMM 사업자번호 조금만 서치하면 대표자 번호는 금방 찾을수가 있습니다.

 

 

 

전화목록 보이시나요?

FCMM에 40통 아니 어제까지 하면 200통 넘게 걸어도 전화를 안받던 업체인데....

오전 11시가 다되어 갈때쯤 대표에게 전화하니 자다 일어난 목소리로 처리 하겠다는 말 과 함께 FCMM에서 바로 전화가 걸어오더군요.

 

 

진짜 운영하는 꼬라지 보면...

무튼 전화상담 후

 

세금계산서 받았습니다.

 

이게 11월 22일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웃긴게... 발급받고 일주일가량 지나서 오전부터 불이나게 FCMM에서 전화옵니다.

확인 결과 자기들은 세금계산서 발행했는데 고객님 착오가 있는게 아니냐고... 뭐라 할려다 계산서도 받았겠다 귀찮기도 하고 예~ 발급받았습니다 라고 말하고 끊긴 끊었는데....

 

무튼 이번 사건 요약하자면

1. fcmm 옷구매

2. 물건받고 일주일 후 고객 게시판에 계산서 요청(이유는 모르겠지만 물건받고 일주일 후 부터 세금계산서 발급이 가능하다고 함)

3. 게시판 답글에 계산서 발급되었다고 함 그러나 국세청에서 아무리 찾아봐도 발급된 사실은 없음

4. 고객센터 전화번호는 2~300번을 걸어도 절대 받지 않음

5. 신고

6. 대표자 직통번호로 문의

7. 바로 계산서 발급

8. 한참 후 계산서 발행했는데 왜 따지냐는 식으로 해피콜 비슷하게 전화 옴...

 

두번다시 FCMM옷은 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