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주전 토스트 - 옛날토스트의 맛 추억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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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같은 유람기/맛집을 찾아서

울산 주전 토스트 - 옛날토스트의 맛 추억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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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울산에 사시는 30대 이상분들만 아실꺼에요. 

현재 간절곶은 멋진 건물들과 프렌차이즈 카페들이 한가득하지만 7~8년전만 하더라도 간절곶에는 마치 부산 송정과 같이 포장마차? 같은 카페들이 즐비하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울산 주전 바닷가에는 불국사에서 부터 해변도로를 타고 와인딩을 한바퀴 하고 엔진열을 식힐겸 즐비하게 장사하고 있는 푸드트럭 노상 카페에서 마실거리 한잔과 토스트 하나가 얼마나 맛있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데이트 명소이기도 하죠. 야밤에 드라이브 겸 한바퀴하고 출출한 배를 채울수도 있었고요. 

 

그런데 현재는 모두 없어졌죠. 

 

아무래도 주변의 민원들이 버티지를 못했나 추측해봅니다. 

 

그래서 이러한 감성?을 느끼기 위해선 한번씩 남창을 넘어 부산 송정 바닷가에 가서 노상카페를 방문하곤 하죠. 

송정에서 제일 잘 컸다고 해야될까요? 

대표적인 문토스트가 있죠. 자동차 동호회 사람들이 아니였다면 지금의 문토스트가 자리잡게 되었을까? ㅋㅋㅋ 우스게소리를 해봅니다. 

 

그런데... 우연히 주전을 방문했는데! 토스트집이 있네요. 

 

위치는 주전 몽돌밭 남쪽 화장실 바로 앞 입니다.

삼거리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옛날스타일의 토스트를 하나 주문해놓고 오뎅과 따뜻한 오뎅국물을 한입하며 토스트를 기다려 봅니다. 

 

요즘 스타일이 아닌! 

옛날 토스트! 또는 길거리 토스트라고 불리는 그 토스트죠!

양배추를 듬뿍 넣은 계란이 일품인 그 토스트!

 

버터를 듬뿍 바르고~

 

양배추+파+양파가 들어있는 계란말이?? ㅎㅎ

 

노근노근 구워냅니다. 

 

거기에 햄과 치즈도 살포시 빵위에 올려주고~

 

머스타드 소스 한줄~

 

마요케찹도 또 한줄~

 

여기에서 설탕도 들어가면 완벽한데~ ㅎㅎ

설탕은 없습니다. 

 

그리고 완성!!!!

 

바로 앞 주전 바다의 석양을 바라보며 냠냠 먹어봤습니다. 

 

크으~ 감동의 물결~

 

이제 멀리 갈 필요가 없어요. 

 

물론 울산 도심지에도 옛날토스타가 파는곳이 있습니다만!

 

이 맛은!

세가지가 충족해야됩니다. 

1. 바닷가근처

2. 드라이브 후

3. 맛있는 옛날토스트의 맛

 

주전에 방문할일 있으면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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