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특별연합이 잠정중지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일기장에 앞서...
저는 울산시민이자 이쪽도 저쪽도 아닌 중도층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 당이 점점 하는짓이 ... 꼰대의 유물 같습니다.
먼저 오늘 있었던 울산광역시 입장을 짧게 보죠.
"그동안 울산시는 울산연구원을 통해 부울경 특별연합 추진에 따른 실익 분석과 수혜확대 방안에 대한 현안연구를 수행했다"며 "이를 통해 부울경 주요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했다"
"먼저 울산 인구는 지난 2015년 정점으로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며
"청년들의 '탈울산'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 간 29세 이하에서 부산으로의 순이동이 가장 많았다"
"이는 부산에 비해 울산의 교육 인프라와 청년층 선호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것"
"부산, 양산의 주택 공급 증가에 따른 순유출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반해 울산 인구유입의 중요한 요인인 제조업의 동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고, 고부가 서비스산업을 중심으로 한 인구유출도 크게 늘고 있다"
"부울경의 산업·사회 인프라를 분석해보면 울산은 제조업 중심 중화학공업 구조인데 비해, 부산은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업 부문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며 "교통량 추이를 보면 울산에서 일을 하고, 부산과 경남에서 교육, 여가 활동이 주로 이뤄진다"
"교통망 중심으로 일일생활권이 만들어지면 울산으로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 문화·관광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는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사회 인프라가 부족한 울산 입장에서는 인구유출이 우려되지 않을 수 없다"
"부산, 경남에 비해 정치적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약한 울산은 부울경 특별연합을 통해 중앙부처를 상대로 정부투자를 좀 더 많이 확보할 수도 있다"
"반면 대규모 쇼핑·관광시설이 밀집해 있는 부산으로 가는 사람들이 늘면서 지역 상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앞으로 부울경 지역에 지식서비스 중심의 산업구조가 활성화되면 청년층을 비롯한 미래세대가 울산을 떠날 가능성도 높다"
"부울경 특별연합의 필요성은 깊이 공감하고 있으나, 울산의 실질적인 이익은 반드시 챙겨야 한다"
"실익이 없는 현 상황에서는 재정과 인력을 투입하기에는 실효성이 없다. 특별연합의 실질적 성과를 내기 위해 명확한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
"중앙정부의 적극적 사업지원이 선행되고 권한확대와 재정지원이 제도적으로 담보될 때까지 부울경 특별연합을 잠정 중단할 것"
"같은 생활∙문화권인 경주, 포항과 함께 해오름 동맹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일단 저같은 개돼지 귀에 들리기로는 울산시 입장에서는 과자달라고 떼쓰는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울산시민 입장으로서 시장님이 말씀하는것에 어느정도 공감이 갑니다. 산업도시인 울산!
주변 경남과 부산에 대해 관광이나 지식산업이 부족한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부울경 메가시티가 완성된다면 당연히 그쪽으로 인구유실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안한다고 젊은층들이 부산권으로 안가겠습니까?
인구유실 잡을려고 언양권 개발을 한다고 한들 인프라가 터없이 부족합니다.
왜 동쪽권으로 넘어가겠습니까! 부산은 왜 정관, 일광등 동부산을 개발시키면서 위쪽으로 올라오겠습니까?
울산사람들은 어쩔수 없이 동부권으로 넘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울산이 그정도 인프라를 절대 못만듭니다.
그렇다면 울산은 동부권을 막는다기보다 사람들이 살수 있도록! 남창부터 덕하까지 지식산업단지와 함께 관광인프라를 구축해야 됩니다. 더 쉽게 말하자면 부울경사람들의 통행이 가장 쉬운 덕하같은곳에 큰 아울렛! (부산 아울렛이 있으니 울산만의 아울렛이 필요하겠지요. 예를 들자면 자동차의 울산이니깐 자동차를 중심으로 할수 있는 모터성지를 만든다던가 말이죠. 예시일뿐입니다.)
시장님이 말하는 울산,경주,포항??
경북권인데 하겠습니까?
그리고 말씀하신것과 같이 경주와 포항은 잡아먹힐수 있는데 하겠습니까?
그리고 그렇게 연합을 한들 가장 큰 핵심인 인구유출!
잘 생각해보세요. 지금 어디로 가는지! 서울과 부산입니다.
왜 거기로 갈까요?
바로 즐길거리! 인프라가 있기때문입니다
해오름동맹보다 부울경이 훨씬 득이 많은건 누굴 물어봐도 당연한것 입니다.
연합을 하고 지방을 키워야지 쫌 비빌수 있지... 지금 이대로 가면 다 죽어~
그렇다면 수도권에 빨리는건 괜찮은겁니까?
지금 부산과 경남 상대로 자존심 입니까?
단지 전정부의 유산이라서 하기 싫은겁니까?
그래서 동해선 개통하는데 20년이라는 시간을 버렸습니까?
못한다는것이 아닌 부울경이 되면 어떻게 젊은층을 위해 울산을 만들까?가 먼저 되어야되지 않나요?
먼저 주거문제! 부울경이 되면 동해선쪽으로 덕하부터 일광까지 주거문제는 어느정도 확보가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주거환경만 괜찮아진다면 뭔들 안좋겠습니까! 자연스럽게 동해선 주변을 개발이 되고 있는데 막고 있는건 쪼잔한 울산이지 않습니까! 서쪽으로 아무리 개발을 해도 어쩔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일자리? 일자리면 울산이 압승입니다. 물론 교통권이 더 좋아진다면 굳이 울산에서 거주할 필요없이 통근이 가능하겠지만 차라리 서울권으로 넘어가는것보다 인구들이 부울경에 남아있으면서 세력을 키우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울산 관광인프라!
제가 보기에는 울산에도 놀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다만 활성화가 안되는거지요. 왜 활성화가 안되는걸까요?
가장 첫번째는 교통입니다. 울산은 자가용없으면 움직이기 힘들어요.
그리고 젊은층들이 머물수 있는 공간들! 울산은 삼산밖에 없지요.
울산에서 젊은층에게 제대로 한번 밀어줘보세요. 경주의 황리단길?
울산 남창역 근처로 역리단길?비슷무리하게 먹고놀수있게만 해보세요. 기장 아울렛 방문했다가도 넘어올수 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막을려고 하지말고 자연스럽게 구축이 되게! 인프라를 구축하세요. 동해선쪽으로 혐오시설 넣지말고!
경남도 바로 행정통합을 하자는것 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끌이는것 같고
부산은 어떻게든 해볼라꼬 조용히 있는것이고
울산은 돈도 없는것들이 감히 우리 울산을? 그래서 내가 가주면 너희 뭐 줄껀데! 깡패울산인것 같고!
만약 시장님의 생각이라면 인천과 경기도는 울산보다 더 서울에 유실이 되었을껀데 잘 살아있습니다.
그냥 울산은 계속 피빨리고!
차라리 경남과 부산이 통합이 되어서 부경연합을 결성해버렸으면 좋겠네요.
경주포항은 대구랑 손잡고!
그냥 낙동알 울산이 되어버렸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아무리 봐도 이건 정치색깔이 묻어있는 기자회견!
그냥 울산시민들을 상대로 한번 토론회를 진행해보시죠. 울산사람들은 어떤생각인지!
잠정중단이라는 단어를 입에 뱉었으니 이제 자존심이 있으니 먼저 하자고는 못하고 부산이나 경남에서 쫌 빨아줘야지 그래 해보자 할것인데...
뭐 생각해보면 한가지 밖에 없네요.
부울경청사 울산에게 줄께! 이거인데!
그렇게 된다면 3도시 전부 잡을수 있는 웅촌밖에 없을터인데.. 이 또한 다른 지역 사람들이 가만히 안있을것이고...
그냥 주저리주저리주저리주저리주저리
그냥 일기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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