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짜 '잘못된만남' 친구의아내와 바람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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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참견

진짜 '잘못된만남' 친구의아내와 바람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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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만남 노래 아시죠. 

이 노래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노래라고 하던데...

 

김건모씨의 사연보다 더한 잘못된 만남이 있습니다. 

 

진짜 잘못된 만남으로 이혼까지 하게 된 사연!

 

1. 글쓴이 34살 아내 29살 결혼한지 2년이 된 신혼부부

2. 아내는 상냥하며 이쁜편,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흔히들 만하는 김치녀가 아니기에 결혼을 겸심

3. 부부생활도 주2회를 가질정도로 큰 문제없음

4. 집안살림도 남편이나 아내 전부 맞벌이이기에 나눠서 살림

5. 남편 월급 700 아내월급 250

생활비는 남편돈 아내돈은 적금

 

여기까지 별 문제없고 참 보기 좋은 신혼의 깨소금이 납니다만...

 

6. 어느날 아내 회사 동료에게 아내가 바람을 피는것 같다는 제보를 받음

7. 아내는 야근을 한다는 이유로 집을 늦게 들어왔지만 회사에 물어보니 야근이 없음

8. 심부름센터에 아내 뒷조사 의뢰

9. 모텔들어가는 모습 목격! 남자얼굴 확인하니 남편 친구...

10. 일단 조용히 증거수집

 

그 후 티내지 않고 아내와도 대화를 하고 친구도 만나서 술한잔 하면서 대화를 나눠봄....

(남편분이 보살...)

 

엎질러진 물은 주워담을수 없다는것을 깨달고

남편분은 그냥 이혼 진행

소장 접수 후 친구에게는 위자료 청구

아내에게는 재산분할없이 위자료 청구

 

아내에게는 말 안하고 아침일찍 편지와 이혼서류 넣어두고 집을 나옴

 

아내는 미친듯이 전화가 오고 친구도 만났더니 무릎 꾾고 싹싹빌고...

그래도 잘못된만남의 끝은 잘못되는것을...

 

아내는 문자로 처음엔 오해라느니 아니라느니 미안해, 직접 만나서 사과할께, 일도 그만 두겠다, 아이도 낳겠다, 등등 필사적으로 변명만 문자...

 

결국 그냥 진행이 되어 이혼

 

남편은 이혼한지 2년이 다되가고..나도 과거의 상처에서 조금씩 치유된 상태에... 이젠 다른 여자들도 만나보고 하는데 솔직히 결혼이 무섭다고 함

그리고

'한편으론 너무 외롭다....사람은 왜 이렇게 살아야하는거냐...'

라고 적었는데...

 

마지막 문구... 너무 공감이 가는 문구네요. 

저런일이 있으면 누구도 만나기 싫고 무서운데 진짜 외로움에 몸부림을 치곤하죠.

망각의동물이기에...

 

그런데 진짜 똥차가고 벤츠온다는 말이 있듯이...

그냥 그런 여자였을뿐.

 

어찌보면 아이도 없이 잘 쳐낸것이라 생각하고!

 

세상에 인연은 무조건 있습니다. 시기가 아직 안왔을뿐 평생 옆에서 함께 늙어 갈 동반자는 나타나게 됩니다. 

마치 영혼의 반쪽을 찾은것 처럼요. 

 

그러니 너무 외로워하지마시고 조금씩 버티다 보면 어느덧 옆자리에는 누군가가 있을거에요. 

큰 상처를 덮어줄 누군가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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