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이 우리집에 있어서 많이 놀라셨죠? 내 누군지 아뉘?

화장실에 버리고 간 유기견 한마리...

 

한 공중화장실에서 애타게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유기견 모습입니다. 

 

버려진 유기견 옆에는 전 주인이 남기고 간 편지가 한장 발견 되었는데요. 

 

'누구든지 이 강아지를 데려다가 키우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 강아지는 다섯살 입니다. 내가 구십이 다 되었는데 암이 걸려서 얼마 못산다고 해서 내가 살아 있을때 주인을 찾아 줄려고 합니다. 

먹는것은 아무거나 잘 먹습니다. 죄송합니다'

 

버려진 강아지만 봤을때는 가슴이 아팠는데...

삐뚤삐둘하고 맞춤법이 틀린 글씨를 보니 또 다른 한편으로 정말 가슴이 아프네요. 

 

할머니는 강아지를 놔둘때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주변을 다 수색해봐도 전 주인을 못찾아서 결국 훈련소에서 잠시 임시보호를 했던 유기견...

 

그런데...

유기견이 새로운 주인이 생겼습니다. 

 

바로 중국 보이싱피싱 개그로 유명한 이수지씨인데...

 

오래전에 방송한 사건이지만... 

이수지씨네 집에서 똑같은 패키니즈를 키우다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데 그 강아지랑 거의 똑같다고 하는것 보니 운명이였나...

괜히 찡한 사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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