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의 배전도는 무엇일까요? 풀시티?중배전?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2022.02.01 - [the post-review/adopter] - 왜 전자동 커피머신을 사용하는지 알게되었습니다! 딜리코 홈프레소 커피머신 후기

왜 전자동 커피머신을 사용하는지 알게되었습니다! 딜리코 홈프레소 커피머신 후기

얼마전 전자동 커피머신을 구매했었습니다. 

 

전자동 커피머신에서 사용하는 원두는 중배전을 사용하라고 하더군요. 

예전부터 집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 먹었지만...

강배전,중배전,약배전은 처음 듣게 되었습니다. 

 

딜리코에서 나오는 원두는 전부 중배전으로 나온다고 하지만...

500g에 11000원...

물론 메이커류 원두보다는 저렴하지만... 인터넷에 원두를 찾아보면 1kg에 만원이하로 판매하는곳이 많이있죠. 

 

하지만 중배전이 뭔지? 약배전이 뭔지? 잘 모르니깐 아무거나 구입할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찾아보았습니다. 

 

'원두 배전도란?'

생원두는 볶아서 커피로 내려마시는데 볶는 정도의 차이라고 합니다. 

강하게 볶느냐? 약하게 볶느냐?의 차이점이죠. 

 

배전도로 인해 쓴맛,신맛의 커피맛이 틀려지는데 저는 강하게 볶아 진한 쓴맛이 나는 커피가 제 입맛입니다. 

이런 경우 강배전을 구입해야되지만... 전자동은 중배전을 사용해야됩니다. 

 

이유는 강배전은 기름기가 많아서 머신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두번째

'라이트? 풀시티? 프렌치?는 무엇일까요?'

 

나뉘는 단계중 또 하나는 라이트-시나몬-미디엄-하이-시티-풀시티-프렌치-이탈리언순으로 나뉘어집니다. 

보통 원두 판매 상품을 보면 배전도 보다는 시티나 풀시티라고 적혀져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냥 한글로 약볶음-중볶음-강볶음, 즉 약배전-중배전-강배전에서 조금 더 세분화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시티인 경우 중배전인데 중배전에서 풀시티라고 하면 조금 더 볶았다고 생각하시면 되죠. 

 

미디엄 : 첫 번째 로스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마지막 로스팅 끝날 때의 시점까지 로스팅한 것.
하이 : 두 번째 로스팅 직전까지의 로스팅.
시티 : 두 번째 로스팅이 시작되는 시점에서 몇 초 더 지난 시점.
풀시티 : 두 번째 로스팅 한창 진행되는 시점.
프렌치 : 두 번째 로스팅의 절정에서 몇 초 더 지난 시점.
이탤리언 : 두 번째 로스팅 끝난 시점으로 로스팅의 한계.

 

아무튼 중배전 원두를 찾으신다면 

시티나 풀시티 중간정도를 찾으시면 됩니다. 

 

강배전! 많이 볶을수록 쓴맛이 많이 나며 바디감이 높아지죠. 

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같은 느낌이라 할까요? 

 

약배전일수록 적게 볶은 로스팅! 

산미는 강해지지만 묵직한 맛이 없어지죠. 

드립백 같은 아메리카노 느낌이라 할까요? 

 

대충 원두의 배전도는 이렇게 정리하면 될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원두를 이것저것 드셔보시고 찾아보세요~

아! 원두뿐만 아니라 원두의 분쇄,온도등 많은 요소로 커피맛은 틀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