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고장... 에어팟3 기다리다 결국 에어팟프로 구입... 단점만 가득한 커널형 이어폰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에어팟2가 나오고... 약 2년간 잘 사용했던 에어팟...

드디어 고장이 났습니다. 

 

정확한 증상은 오른쪽 유닛은 소리가 작게 들리고 왼쪽 유닛은 소리는 들리지만 통화가 안되는 증상...

 

AS하기 위해 울산의 애플 서비스센터로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울산 애플 서비스센터는 맨날 자리가 바뀌고 업체가 바뀌는지...

아이폰3gs 부터 앱등이인데 울산의 최초 애플 서비스센터는 태화동에 위치했다가 삼산에서도 자리가 3번이나 바뀌었답니다. 

 

아무튼 현재 애플 서비스센터 위치는 삼산 하이마트 매장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한것은 주차걱정없이 이용할수 있네요. 

 

애플 서비스센터는 이제 앙츠라고 불리는가 봅니다. 

 

그런데... 울산 애플 서비스센터 앙츠인 경우 사람이 없어요. 

기사가 수리하고 데스크업무까지 보는지... 

 

역시 AS하나 만큼은 삼성이 최고!

 

기다리는 동안 이리저리 하이마트내 전자제품들 구경하고~

수리 진행!~

 

결과는???

AS 무상기한이 지나서 불가능!

오른쪽 유닛인 경우 이물질이 많아서 소리가 작아졌던것이고 왼쪽유닛은 마이크 센서가 고장!

배터리 역시 수명이 다해서 3시간 정도 사용하면 충전해야되고... 무엇보다도!

수리비가 10만원 정도!

 

고민을 했습니다. 10만원을 내고 더 사용할것인지... 존버를 해서 에어팟3을 구입할것인지...

아무튼 이렇게 쓸쓸히 퇴장을 했는데... 무슨 1시간반을 기다렸는지 원...

 

에어팟 수리해서 열심히 사용할려고~ 

피스마이너스원 팔찌도 구입하고~

 

에어팟 케이스도 구입했는데 말이죠...

 

이제 진짜 보내줄때가 된 에어팟2...

센세이션을 보여준 블루투스이어폰!

아저씨들 목걸이형 블루투스이어폰만 생각하다 신세계를 경험시켜준 에어팟...

 

깔끔하게 잊어버리고~ 에어팟프로를 구입했어요. 

ㅋㅋㅋ 2년간 고생했다~

 

에어팟2만 사용하다가 프로를 사용하니 뭔가 묵직하고 좋네요. 

 

무엇보다도 노이즈 캔슬링...

사람드링 우와 우와 거리는 그 기능...

진짜 신기하긴 한데 저는 너무 먹먹하다고 해야되나? 우주에 나혼자 떠다니는 느낌...

뭔가 별루...

 

주변음허용을 하면 이어폰을 착용한채로 대화가 가능하긴 한데 이 또한 이질감이 느껴지고~

에어팟프로를 사용하는 이유는 노이즈캔슬링 때문인데 저는 한쪽만 착용하기에 이 기능도 필요가 없는 기능이네요.

 

또 애플하면 악세사리 사모으는 재미인데...

에어팟프로 케이스를 또 하나하나 사모으는것도... 휴~

 

분명 음질이나 기능이 좋긴한데! 가장 큰문제라고 해야되나? 단점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저랑 궁합이 안맞는 에어팟프로 였습니다. 

뭐떄문이냐고요?

 

귀가 너무 아파요!

오른쪽 왼쪽 번갈아가며 한쪽만 몇시간씩 착용을 하며 노래나 유튜브를 시청하는데...

귀구멍이 너무 아파요. 

이로서 알게 되었습니다. 제 귀는 커널형이 진짜 별로라는것을요...

물론 이어팁도 작은걸 끼워봤지만... 별로...

 

또 한가지는 예전 에어팟은 톡톡 때리면 통화가 가능했는데 에어팟프로는 포스센서를 굳이 꾹 눌려줘야되는 번거로움...

장갑끼고 있을때 굳이 장갑을 벗어야되는 단점...

 

무선충전이 되고~ 

음질이 좋으면 뭐합니까...

제가 별로인데...

 

결국 한달도 사용안하고 동생한테 넘기고~ 에어팟2를 사용하며 에어팟3은 오픈형이 출시할것이라고 믿고 존버를 했습니다. 

 

네.... 이제 제 속셈이 나오는군요. 

오늘 블루투스 이어폰 포스팅을 여러개 하는 이유는 에어팟3을 적기 위해... 지금까지 사진만 찍어두고 차일피일 미루던 포스팅을 했어요~

 

다음 포스팅에 에어팟3 리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