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아이폰12 프로맥스를 구입하고...
맥세이프 라는 녀석에 푹 빠져 있습니다.
어찌보면 큰 기술이 아니지만~ 맥세이프는 제 삶의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주었습니다.
가장 마음드는것은 차량탑승 시 충전겸 거치를 아주 간편히 할수 있다는 점!
예전 사용했던 거치대인 경우 전자동으로 휴대폰을 가져가대면 받침대가 열리고 닫히는 구조였으나 맥세이프 거치대는 그냥 자력으로 촥! 하면 끝!
또 화장실에도 맥세이프 전용 홀더를 부쳐서 샤워중에 유튜브재생이라던지~ 너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 7월 애플에서 맥세이프 전용 보조배터리를 출시 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단점은 가격!!!
보조배터리 주제에 129000원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을 가지고 있죠.
그렇다고 시중 보조배터리보다 성능이 좋은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몇달전에 구입한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훨씬 좋죠.(지난 봄에 구입했는데 아직 포스팅 안했네요... 이제 알았음...)
하지만! 애플로고 하나라면 앱등이인 저로선 아주 마음에 드는 보조배터리 입니다.
무엇보다도 맥세이프 기능+사과로고...
그렇다고 13만원을 주고 구입하기에는... 용기가 없어요.
그래서 보물창고인 알리를 뒤적뒤적 해보니! 세상에~ 애플 맥세이프 배터리팩이 판매하고 있더군요.
물론 정품이 아니고 알리 배터리팩 입니다.
가격은 2.5!
보조배터리 포장 상자도 애플매장에서 봤던 모습 그대로이고 안에 내용물 역시 동일 합니다.
당당히 디자인바이애플캘리포니아도 적혀져 있어요.
다만 애플 정품 배터리팩인 경우 맥세이프 부분이 실리콘 재질이라고 해야되나요?
약간 고무느낌이 있는데 이 제품은 그냥 플라스틱재질 입니다.
그리고 아래 배터리용량과 전압 글씨가 써져 있는 부분은 중국어가 적혀져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
뒷면은 정품과 1:1 비교를 해도 동일한 사이즈와 동일한 로고! 동일한 마감 입니다.
마음에 드네요.
여행시에는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들고다녀야겠지만... 유튜브를 보다 깜빡하고 잠들었을때... 다음날 폰충전을 못했을시 들고다니면 편리 할 것 같아요.
충전은 정품과 동일하게 8핀으로 충전이 됩니다.
아랫부분에 LED가 달려 있는데 충전하거나 사용할때 점등이 되고 꺼집니다.
맥세이프 부분이 실리콘 재질이 아니라서 떨어지면 어떻하나 걱정을 했는데 이부분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잘 붙어 있어요.
맥세이프의 원형뿐만 아니라 일자부분에도 자력이 있어서 촥~ 하고 붙어 있답니다.
아이폰12 프로맥스 기준 10프로 남았을시 보조배터리 전체 잔량을 소비하면 약 70프로까지 충전이 됩니다.
하지만 고속충전에 적응이 되어 있는 저로선... 답답한 충전속도...
맥세이프 충전기도 편리하지만... 충전속도의 답답함으로 일반 케이블로 충전하는데....
빠른 충전이 필요하신분들에게는 비추천 드립니다.
이부분은 알리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나 애플 정품 보조배터리나 동일합니다.
둘다 느려요.
아무래도 무선충전으로 하다보니 충전효율이 떨어지며 100%성능을 못내죠.
마지막으로 알리발 애플 맥세이프 보조배터리인 경우...
가장 큰 단점이 있습니다.
충전도 잘되고 괜찮은데 잔량 확인을 못합니다.
정확히 보조배터리를 아이폰에 부착했을시 애니메이션이 작동 합니다.
이때 아래에 있는 화면을 통해 보조배터리 잔량이 확인이 되는데 정품과 같이 휴대폰배터리 확인하는곳에는 알리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는 표시창이 없습니다.
짭에어팟는 배터리잔량정도는 충분히 나오게 만들던데... 보조배터리는 그게 아쉽네요.
그런데 윗 사진과 같이 첫 화면에는 잔량이 나오는것으로 봐서... 애플이 막아놓은것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보조배터리 잔량을 확인할려면 폰을 올려두고 애니메이션이 작동할때 매의눈으로 캐치를 해야됩니다.
발열도 꽤 있는편인데 이 증상 역시 정품도 동일하다고 하고...
결론은 애플제품은 성능보다 감성 아닙니까!
보조배터리 역시 뭔가 쓰레기 같지만 이쁜 장남감 보조배터리라 생각하시고 정품이든 짝퉁이든 구입하시면 될것 같고!
절대 성능파! 가성비파!는 다른제품을 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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