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안동 숨은 맛집! '소소한 행복' ft. 돈까스는 필수로 먹어봐야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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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같은 유람기/맛집을 찾아서

성안동 숨은 맛집! '소소한 행복' ft. 돈까스는 필수로 먹어봐야되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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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요즘 맛집들 너무 돌아다니고 있네요. ㅜㅜ 작년에 겨우겨우 15kg 감량했는데... 다시 원상복귀될듯... 

그래도 뭐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라고 생각하며~ 오늘도 달려봅시다~

 

너무너무 더운 날씨에 오랜만에 냉면 한그릇 먹으러 울산 중구에 위치한 성안동 물참면옥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브레이크타임...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요즘은 식당들 대다수가 브레이크타임이 무조건 있는것 같네요. ㅜㅜ 

 

그래서 다른동으로 넘어갈려고 하다가 정말 우연히 발견한 레스토랑!

 

'소소한 행복' 이라는 레스토랑 입니다. 

 

카페겸 포크커틀릿 이라고 적혀져 있는데 어떤 맛집인지 한번 살펴볼까요?

 

아! 위치는 울산 중구 백양로 119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전10시부터~오후9시까지 영업합니다. 

오후3시~5시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인데 제가 방문했을때는 3시가 넘은 시간이지만 영업중이더군요. 한번 전화해보고 방문해보세요~

 

별 기대없이 정말정말 우연히 방문한 식당...

그런데 인테리어도 소소한 행복이라는 타이틀답게 쏘쏘한 느낌~ 아기자기 뭔가 이뻐요~ 

식당보다는 디저트 맛집 분위기라 할까요?

 

음료 카페 주방은 입구에 있고 요리를 하는 주방은 안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음료는 여자사장님 요리는 남자사장님이 하시는데 보통 레스토랑인 경우 젊은쉐프가 하는 경우가 많아서 처음에는 깜짝 놀랬어요~ ㅎㅎ

 

소소한 행복인 만큼 가격대가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물론 저는 5~6000원대 식사를 해결하는 흙수저라서 물론 이 가격이 한끼로 비싸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보통 레스토랑의 파스타 가격에 비하면 완전 저렴하죠~

 

음료는 자몽에이드 한잔 주문했습니다. 

캬~ 수제자몽청을 써서 그런지 자몽 특유의 쌉싸름함이 그대로 살아있어서 너무 맛남맛남~

 

본격적으로 주문한 요리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아! 스파게티가 나오기전에 스프가 먼저 나오는데 일반 오뚜기스프가 아닌 직접 우유로 만든 느낌의 스프가 진짜 맛있어요~ 스프가 이렇게 맛있다면 크림스파게티를 먹어볼껀데 ㅜㅜ 

 

먼저 스파게티는 요즘 핫한 로제스파게티~

색상부터 합격~

로제를 뜻하는 장미빛의 스파게티가 먹음직스럽죠?

 

소스도 토마토와 크림의 조합이 딱 좋아서 정말 맛있답니다. 

토마토소스 역시 직접키운 토마토로 만든다고 하는데 정말 이색적인 맛이에요. 여러분이 잘 아시는 로제떡볶이의 그맛과 완전 틀림! 예전 새내기 시절 먹던 그 로제의 맛이에요~

 

진짜 후루룩~ 흡입모드~

별기대 없이 우연히 찾은 식당이라 더욱 맛있게 먹었던것 같아요. 

맛집 블로그 찾아가는것 보다... 전 이렇게 즉흥적인 여행이 참 좋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맛있는것 보면 분명히 여럿 포스팅이 존재하겠쬬. ㅋㅋㅋ

 

짜자잔~ 돈까스 입니다. 

소소 돈까스라고 제주 흑돼지로 만든 돈까스입니다. 

일단 비주얼을 보면 많이들 말하는 남자가 좋아하는 돈까스 입니다. 

보통 여성분들은 일식돈까스를 좋아하는데 저는 이런 돈까스가 너무 좋아요. 

 

맛 또한! 진짜 돈까스의 맛을 정말 잘 살렸어요. 바삭하면서 고기의 맛이 씹히는? 

일식돈까스와 틀린맛의 돈까스라 할까요? 양식돈까스 맛! 아시죠? 

소스도 버섯 마늘이 들어있는데 살짝 달달하면서 너무너무 맛있게 먹고 왔던 식당입니다. 

 

돈까스가 진짜 너무 맛있어요~ 여친여러분~ 남자친구가 밥맛이 없다면 여기 데리고 가세요. 대한민국 남자들 10명중 9명은 돈까스 사주면 실패가 없고 그 1명또한 소소한 행복의 돈까스라면 무조건 좋아할꺼에요~

 

맛없으면 500원~

 

ㅎㅎ 이정도로 맛있다는 말이에요. 성안동은 업무때문에도 자주 올라가는곳인데 가끔 혼밥 돈까스 먹으러도 종종 방문해야겠어욧~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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