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힐링하기 좋은 외곽 울산 웅촌 카페 아리소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랜만에 카페 맛집 포스팅이네요.

맛집 위주 블로거가 아니다 보니 엄청 업데이트 늦은데... 

지금 찍어둔 영상사진들은... 몇십개가... 지난 봄에 갔던 맛있는 고깃집들도... 아직 정리못...

 

아무튼~ 끄적끄적~ 일기같은 울산에서 가볼만한 카페 이야기를 써볼까 합니다. 

 

지난 주말~ 정말 오랜만에 율리저수지에서 뜨끈한 매운수제비 한그릇 뚝딱 먹고~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한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바로 '카페 아리소' 라는 카페 입니다. 

위치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웅촌면 초천길 32 카페 아리소 에 있습니다. 

 

웅촌의 초천마을에 있어요. 예전 초천약수에 대해 취재갔다가 발견한 카페이기도 하고 이 부근에 어머니집이 있어서 본가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도 큰길에서 항상 봤던 카페 입니다. 

 

항상 지나다니면서 너무 변두리에 위치한 카페다 보니... 이곳에 왠 카페?? 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방문해보니~ 

주변에 초록초록한 논밭들이 나름 힐링을 시켜주네요. 

특히 바로 앞 회야강을 따라 산책로는 아니고 시골길이 있는데 한바퀴 걷다보면 농촌의 그 편온함? 좋아요~ ㅎㅎ

 

카페 건물도 꽤 이쁘죠?

카페 외부에는 작은 텃밭도 있고 테라스테이블도 있어서 조용조용 도란도란~ 쉬고 가기 너무 좋은 카페였어요~

 

특히 인상깊었던것은!!! 바로 저 나무!!!

 

꽤 오래자란 나무다 보니 베지않고~ 최대한 나무를 살려 한여름에 큰그늘을 선물해주는 나무가 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전체 시멘트바닥이지만 나무부분만 요렇게 작업을 했는데 사장님의 센스가 너무 좋네요~ 

 

나무위에 새집 ㅋㅋㅋ

새는 없어요~

 

카페 내부 입니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곳인데~ 잉? 왜 커피볶는기기??

 

네~ 카페 아리소에는 직접 볶은 원두콩도 판매중입니다. 

저두 하나 사올까 했는데... 역시 원두는 인터넷가를 일반 업체에는 따라올수가....

재작년만 해도 1kg 젤 싼 브라질산 만원이였는데 요즘은 6~7천원까지 보이더군요. 

 

암튼 이렇게 원두도 판매중이에요~

어떤 맛인지 궁금쓰~

 

주문하는곳 입니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해요~ 

 

1층 모습입니다. 

카페 내부가 꽤 넓고 조용하다 보니 미팅자리로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2층입니다. 

3층 옥상도 있는데 멀리서 봤을때는 3층에 야외 테라스가 있을줄 알았는데 아쉽게도 옥상은 없어요~

 

인스타감성급의 카페는 아니지만~

 

이카페으 장점은 뭐니뭔 해도~ 조용하고~ 주변 자연들을 바라보며 힐링과 커피한잔?

 

전 날이 더워서 팥빙수 하나 먹었는데~ 시골카페라 일반 얼음이라 생각했지만 ~ 와우~ 우유얼음 ㅎㅎㅎ

원두도 직접 볶는것 보면 커피맛도 일품일것 같아요. 

 

간혹 개인카페들중 나이 쫌 있으신분들이 운영하는 카페가 있는데... 진짜 커피 못내리는곳 종종 있던데 카페아리소는 믿커맛! ㅋㅋㅋ

 

2층에서 바라다본 모습입니다. 

주변에 논밭으로 둘러쌓인 모습이 꽤 인상깊어요. 

차가 없다면 방문하기 쫌 불편하겠지만~ 차가 있으신분들은~

주말에 외곽 조용한 카페에서 푸르른 풍경을 보며 유유자적 힐링을 하며 커피 한잔 하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카페아리소에서 열심히 푸르른 풍경으로 힐링하고 집에 오니~ 

또 집에서는 붉디붉은 하늘노을이 멋집모습을 선사해주네요 ㅎㅎ

 

이제 이런 자연들이 좋아지는것 보니... 곧 카톡프사 등산프사로 바꿀 나이인가 봅니다. ㅋㅋㅋ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