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에서 릴 하이브리드 2.0로 갈아탄 후기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얼마전 북카페에서 우연히 본 책인데~ 엄청 공감이 되는 한 구절이라 남겼어요. 

여자는 항구,남자는배? ㅎㅎ 더더욱 기를 발산해야되는건가요? 아리쏭 합니다. ㅋㅋ

 

아무튼 더러운것들을 하나씩 정리를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담배를 끊기 위해 시작했던 아이코스...

네~ 아이코스를 과감히 버렸습니다. 더러운기운들은 하나라도 없애기 위해서 말이죠. 

 

그래서 '릴'을 구매했습니다. 

잉? 

담배끊는게 아니고??

 

사실 아이코스를 3년정도 사용했었는데... 보증기간도 끝이 나고 AS도 안되기도 하고 단 하나의 흔적들도 다 지우라는 내무부장관의 말에 과감히 릴 하이브리드 2.0로 갈아 탔습니다. 

 

(담배관련 포스팅은... 구글에서 바로 광고기제 차단 먹여서... 최대한 안쓸려고 했는데 ㅜㅜ)

 

릴 하이브리드 2.0는 18년도에 KT&G에서 액상형과 궐련형 두가지를 섞은 릴 하이브리드를 출시하고 올해 초 2.0 버젼이 출시가 된 제품입니다. 

할인쿠폰을 받아서 가격은 88000원에 구입을 했어요.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전자기기들 포장들이 참 멋져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애플이 국내에 입성하고 국내 모든 브랜드들도 포장박스에도 신경을 쓴다고 느껴져요. 

 

무튼 제가 구매한 릴 하이브리드 2.0은 블랙색상이에요~ 제일 무난무난 하겠죠?

아이코스는 화이트색상을 사용했었는데... 떄가 묻으니... 너무 더러워지더군요. 

 

릴 하이브리드 2.0은 시연도 안해보고 구입했습니다. 

아! 시연은 해봤군요. 얼마전 제주도 다녀왔을때 지인이 릴 하이브리드 2.0 사용해서 한번 펴보고 그럭저럭 괜찮구나 생각을 했으나... 가장 큰 장점이 있었으니... 바로 연타로 사용할수 있어서... 그냥 바로 구입해버렸죠~

 

충전은 C타입입니다. 

진짜 몇년내로 모든기기들은 C타입으로 통일이 되겠군요. 

C타입이니 당연히 고속충전도 지원을 하며 완충시 1시간 40분이면 완충이 된다고 합니다. 

아이코스3.0은 안써봤지만 아이코스2.0에 비하면 굿굿~

 

패키지 박스입니다. 

충전케이블과 아답터도 들어있고 청소솔도 들어있어요. 

그런데 릴은 굳이 세척솔이 필요없어도 될것 같아요. 

히츠피다가 릴피니... 너무 새롭네요. 청소할필요도 굳이 없고~ 편해요~

 

릴 하이브리드 2.0은 따로 예열버튼이 없습니다. 

그냥 스틱을 꼿으면 자동으로 인식을 해서 바로 예열이 되고 배터리잔량과 액상카트리지 잔량,흡입량등 꽤 많은 정보를 알수가 있어요. 

 

하이브리드라는 이름이 걸맞게 액상형 카트리지도 필요합니다. 

카트리지 가격은 500원인데 뭐 한갑에 하나씩이라고 생각하면 되요. 

 

릴 하이브리드 2.0을 사용하기전에는 500원을 더 주고 담배를 사야되나? 라는 느낌이 있었는데~ 뭐 괜찮은것 같습니다. 

 

전 릴 믹스로 사용중인데~ 

일단 개인적으로는 타격감은 아이코스가 더 괜찮은 느낌이라고 생각했으나~ 몇일 사용해보니 릴이 훨씬 괜찮습니다. 

그런데 흡입은 14번을 할수가 있다고 OLED에 표기가 되는데... 이유는 모르겠으나... 아이코스보다 훨씬 빨리 끝이 나는 느낌??? 확실히 전자담배다 보니 일반적인 권렬형보다는 타격감이 살짝~ 모지라는듯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일단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니깐요~ 몇일만 펴보면 괜찮습니다. 

 

3모금 정도가 남았으면 기기에서 진동으로 남은 횟수를 알려줍니다. 

 

타격감이 부족해도 릴 하이브리드 2.0가 훨씬 괜찮다고 느끼는것중 하나가~ 바로 뒷처리~ 

히츠와 틀리게 담배재가 안떨어지고 깔끔하며~ 기기청소에 크게 신경을 안써도 된다는점! 그리고 냄새도 아이코스에 비해 훨씬 약합니다. 또한 타격감은 살짝 부족하지만 연무량은 전자담배의 액상카트리지가 있듯 연무량 하나만큼은 풍부해서 괜찮은것 같아요. 

 

릴이 고민이신분이라면~ 개인적으로 적극추천드립니다. 

스마트한 시대인 만큼 편리하고 깔끔하니깐요! 

 

이상 히도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