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6월에 울산 여행 하기 좋은곳!
바로 반구대 암각화 입니다.
반구대 암각화는 울산 울주군에 위치하고 있는데
울산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 산234-1로 가시면 됩니다.
숲이 울창한 반구대 입구 입니다.
길을따라 들어오시면 주변에 공영주차장 또는 박물관 주차장이 있지만 반구대암각화를 보기 위해선 마을 안까지 들어오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버스가 운행중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멀어요.
반구대를 들어오시는길은 길이 1차선이라서 협소한데 마을주민분들이 실시간 무전으로 차량 통행여부 주차여부를 확인하고 말해주니 걱정하지 마시고 반구대 입구까지 들어오세요.
반구대 입구의 모습입니다.
현지인 가이드 같은 복장을 한... 히도리.
ㅋㅋㅋㅋ
몇년전 방문했을때도 보였던 뱀출몰 주의 푯말
이듬해 1971년 12월 25일 천전리 각석을 답사하다가 마을 주민의 도움을 받아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발견하게 되었죠.
자연그대로를 보존하는 지역이라서 반구대 암각화 뿐만 아니라 자연경치와 함께 산책하기에도 좋은곳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입구에서 부터 암각화까지는 걸어서 약 10분정도만 들어가시면 됩니다.
길을 걷다보면 나무 별로 푯말이 부착되어 어떤나무들인지 현장학습도 되고~
무엇보다도 걸어가며 피톤치드향이 정신을 정말 맑게 해줍니다.
울산에 방문하시면 꼭 방문해보세요.
아니 울산시민분들도 반구대를 견학못하신분들이 제법 많이 계신던데!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데요.
하... 그나저나 꽃사진이 좋아지는 요즘...
조만간 카톡프사도 꽃사진을 해놓을것 같은데... 이렇게 아저씨가 되어버리는건가...
몇일전에 쥬라기공원을 보고 왔는데 그 덕분인지...
마치 반구대 숲길에서 공룡이 살아서 나올것만 같아요.
그 이유는?
반구대 암각화를 따라 걷다보면 '대곡리 공룡발자국 화석'도 있거든요.
이곳에 있는 바위가 공룡발자국 화석이라고 하는데...
2020.08.29 - [한량같은 유람기/beauty site ] - 울산 가볼만한곳 - 유곡동 공룡발자국공원 화석 체험
울산 중구에도 공룡발자국 공원이 있고 반구대에도 발자국이 있고~
울산이 고래도시, 공업도시라고 하지만
공룡도시라고도 불려도 될것만 같아요.
그런데 공룡발자국이 정확히 어떤것인지를 모르겠네요.
공룡발자국을 딱 표시하는 무언가 설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전 개봉한 쥬라기공원 영화를 보신분이라면 공룡의 흔적을 떠나는 울산여행은 어떨까요?
발자국화석을 지나 조금 더 걷다보면 저 멀리 반구대 암각화가 보입니다.
울창한 숲이 훤히 보이며 녹색잎을 쳐다보면 잠시 쉬었다 가기에도 좋은곳!
옛 선사시대 사람들이 터를 닦고 살았던 곳!
국보 제 285호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입니다.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고 디지털 망원경도 설치되어 있어서 벽화를 찾기가 정말 쉽습니다.
3~11월 오후 3~5시 사이 암면에 햇빛이 들어오면 그림이 더욱 뚜렷하고 입체적으로 보인다고 하니 참조하세요.
사방이 산으로 둘러쌓여 대곡천을 감싸고 있는데 딱 봐도 메아리가 잘 울릴것 같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시면 야호~ 한번 외쳐보세요.
이곳이 바로 반구대 암각화!
반구대와는 참 인연이 있는곳입니다.
지금생각하면 무식한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국보로 지정되기전만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대곡천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반구대에 올라가기도 하고 했었던적이 있죠.
저도 아주 어릴때 엄마아빠 손잡고 올라갔던 기억이 나고 사진도 있는데...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네요. 세계적인 유산을 훼손할뻔 했으니...
지금이라도 잘 보존이 되어서 다행입니다.
반구대 암각화 바로 앞에는 해설가분이 상시 대기중이니 조금 더 자세히 듣고 싶다면 설명을 부탁해보시기 바랍니다.
암각화 뿐만 아니라 사람이 들어가지 않는곳이니 야생동물도 심심찮게 볼수가 있어요.
너무너무 힐링이 되는 울산 명소!
반구대 암각화를 다 보셨다면~
울산암각화박물관도 한번 방문해보세요.
아! 매주 월요일은 전국 어디나 미술과 박물관은 휴관일입니다.
현재 울산 암각화 박물관은 반구대 놀이터라고 하여 올해말까지 운영하는데 아이들이 직접 선사시대 체험부터 암각화, 그리고 임인년을 맞이하여 반구대 호전등 다양한 체험을 할수가 있습니다.
박물관 입구에서부터 아이들과 함께 체험을 할수 있는 것들이 설치되어 있고~
박물관 내부 2층에서는 반구대 놀이터가 운영중입니다.
반구대 가는길이라고 하여 앞서 소개 해 드린 반구대 암각화를 걷다보면 수많은 자연의 소리를 들을수가 있습니다.
진짜 걷다보면 새소리, 벌레소리, 물소리등 자연의합주를 청취할수가 있는데 박물관에서는 보다 자세히 아이들이 소리를 들을수 있는 부스도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암각화 주변의 동물들도 캐릭터화 하여 아이들눈높이에 맞는 박물관의 모습이에요.
박물관이라면 딱딱하다고 생각할수 있지만!
현재 반구대놀이터는 아이들도 직접 즐기면서 체험할수 있는 박물관 입니다.
ㅋㅋㅋㅋ
아이들이 후기를 남기는곳인데
'띠부실에서 뮤츄 나오게 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누구는 행복하게 해달라고 하네요~
반구대 놀이터가 아닌 1층은 암각화 관련 정상 전시중입니다.
선사미술부터 암채화,암각화등 선사예술도 보실수가 있고 청동기 시대의 울산사람의 삶등 옛 모습을 박물관 전시로 통해 잠시 엿볼수가 있습니다.
박물관을 지나 반구대 암각화로 가시다 보면 또 하나의 볼거리
반구서원도 있습니다.
반구서원 근처에는 울산 반구대 산골 영화제가 열리는곳이 있는데
현재는 영화제 기간이 아니지만 내부에 볼거리가 있어요.
영화제가 열리는 곳으로 들어가볼까요?
길이 정말 이쁘네요.
바로 이곳에서 별님, 달님과 함께 작은 산골에서 작은 영화제가 열리곤 하는데
울산 반구대 산골영화제는 순수 비영리 문화 자원봉사 단체로서 자연과 영화가 공명하는곳 입니다.
올해는 당갈,어나더 라운드,어거스트 러쉬등 다양한 영화가 상영이 되었는데
이렇게 산속에서 주민들과 관광객들과 다같이 영화를 볼수 있다는 정말 낭만적이죠?
토끼도 그냥 혼자 막 뛰어 다니네요.
또 바로옆은 반구서원,모은정,집청정,모은정등 한옥도 볼수가 있는곳이에요.
이렇게 반구대 암각화를 방문하시면 다양한 체험을 하실수가 있는데 꼭 방문하셔야겠죠?
특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보시는것을 정말 추천드립니다.
내일부터 황금연휴가 시작되는데~
울산인근 나들이 가볼만한곳!
울산여행을 준비하시는분들!
반구대 여행을 너무너무 추천드려요.
저는 개인적으로 반구대로 걸어가면 자연풍경이 너무 멋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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