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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같은 유람기/히도리와배여사

녹음향이 가득한 제주 비자림에서 힐링을 하세요~ - 히도리와배여사 2019 제주이야기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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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어 제주여행기 5부 입니다.

말이 포스팅이지... 사진 저장용인... 클라우드 포스팅... ㅋㅋ 여행에서 남는건 사진밖에 없죠~

전날 흑도야지에~ 한라산 한잔 먹고 잤더니... 얼큰한게 땡깁니다.

짬뽕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더니~ 이른아침 먼저 씻고 준비까지 다하고 짬봉은 아니지만 얼큰한 무파맛컵라면을 딱 준비해준 배여사~ 여윽시! 센스쟁이!

전날에는 배여사가 운전대를 잡았고 해장 컵라면도 끊여줘서 제가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사실 배여사가 운전하는 날인데...)

목적지로 향하는동안 열심히 셀카놀이중인 배여사~

치명타가 상승하고 있네요.

쭉 뻗은 숲길을 향해 무브무브~

일단 영상부터~

사실 영상이든 사진이든 이번 포스팅은 크게 볼거리가 없습니다.

그냥 여행갔다 온 사진들이니... 그래도 재밌게 보셨으면 구독 한번 눌려주세요~

이날 방문한곳은 제주 천년의숲이라 불리는 비자림 입니다.

일단 주차장이 크고 무료주차라는것때문에 좋았어요.

제주 여행시 불가피하게 유료주차장에 주차할일이 있는데 주차요금이 ㅜㅜ 그렇게 아까워요. 바로 앞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음에도 주차할공간이 없어서 유료주차장에 주차할일이 많이 있거든요.

울산에선 ㅜㅜ 기자증때문에 모든 주차장에서 무료로 주차를 하기에... 짠돌이 히도리는...(담배값을 줄이지...)

주차하자마자 시원하게 전날밤의 흔적들을 소화시키고 나오는데 도찰중인 배여사... ㅋㅋ

부끄러움에 다급히 가려봅니다. 그런데 두손으로도 안가려지네요.

천년의숲 비자림 주소는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입니다.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374호로 지정이 된 비자나무 숲 입니다.

비자나무들은 800년 이상이 된 나무들이 2000여 그루가 조성되어 있는 비자숲 입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입장은 오후 5시까지 가능 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및 군인 1500원 어린이 1500원 입니다.

그런데 매표소에 붙어 있는 한 포스트가 눈길이 가네요.

청소년이 20세~24세 라니...

전 지금까지 청소년이라 하면 14~19세가 청소년인줄 알았답니다.

윗 무료대상자나 할인대상자인 경우 신분증은 꼭 지참하셔야 되요~

결제는 당연히 카드도 가능합니다.

몇년전만 해도 관광지 티켓들 카드가 안되는곳이 엄청 많았는데 요즘은 관광지 티켓이든 주차요금이든 전부 카드가 가능해 편리한것 같습니다. 더불어 지출증빙으로도 사용할수가 있고요. ㅋㅋㅋㅋ

티켓팅 후 비자림을 향해 출발~

입구에선 비자림에 대해 설명해주시는분도 있어 비자림이 무엇인지를 상세히 알수가 있었습니다.

비자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로는 구충제로도 사용했고 나무는 고급가구나 바둑판으로 으뜸이라고 합니다.

제주 비자림에 조성되어 있는 비자나무는 높이가 10미터 가량이고 직경은 110cm 정도~

800년이 넘었는 나무인데 생각보다는 많이 큰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운 날이에요.

더운 날씨에 관람객들이 커피나 음료,아이스크림등 들고 다닐법 하지만 비자림에는 비자탐방로내 비자나무들을 보호하기 위해 들고 들어갈수가 없습니다. 단 생수는 들고갈수가 있어요.

여름철에 비자림 방문 예정이신분들 꽁꽁 언 얼음물은 꼭 챙겨 들어가세요. 생각보다 꽤 긴 코스 입니다.

배여사는 DSLR 저는 미러리스 짐벌로 촬영하기로 하고 발출!

비자림 입구부근에는 벼락 맞은 비자나무라 하여 신기방통한 나무가 한그루 세워져 있습니다.

벼락이 맞았음에도 불이 번지지가 않아 나무가 그대로 살아있다고 하네요.

자 여기가 비자림 입구 입니다.

웅창한 숲이 보이시죠?

A코스 B코스가 있는데 A코스인 경우 왕복 1시간 B코스인 경우 왕복 1시간 30분가량 걸립니다만~ 둘다 같은길로 쭈욱 이어지고 갈림길에서 B코스가 조금 더 올라갑니다만 기왕 들어간거 B코스로 비자림을 쭈욱 구경하고 오세요.

힘들지만 정말 좋았어요.

울창한 숲길 입구에서부터 숲냄새가 기분을 좋게 하네요.

맨날 캠핑장 산에서 맡는 냄새인데 일할때랑 놀때랑 확실히 틀리네요.

조금 걸었다고 급 더워지고 있습니다...

걷기 시작한지 10분여만에 잠시 휴식... ㅋㅋ

너무 더웠던 날이라 숲속그늘임에도 불구하고 후덥지근해서 축 쳐집니다.

잠시 땀을 시키고

다시 출발~

더운날씨에 비자림에 들어가실분들... 최대한 몸을 가볍게 하고 가세요.

괜히 카메라 2대 들고 들어갔다가... 후회...ㅋㅋㅋ

그래도 이렇게 렌즈속에 추억을 담았으니 만족합니다.

올 여름에는 도심속에서 매미소리 들었는 기억이 없는데 비자림 숲에선 어찌나 매미소리가 우렁차게 울던지...

진짜 숲속이에요.

또 곳곳에 뱀조심 표시판이 부착되어 있는데 울창한 숲을 보시면 진짜 뱀도 살고 노루도 살고 자연 그대로의 숲속임을 알수가 있어요.

숲속의 삼림욕은 혈관에도 좋고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비자숲에서 쌓였던 피로회복을 하기 위해

열심히 비자나무 냄새도 맡고 힐링을 하며 생체리듬 텐션을 높여봅니다.

숲길 곳곳에 돌맹이들이 이쁘게 길따라 놓아져 있는데 돌맹이 하나하나에서도 자연의 모습이 보입니다.

짙은 녹음향을 맡으며 녹색들을 눈에 넣어봅니다.

다행히도 중간중간 휴식터가 조성되어 있어요.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휴식도 하며 비자림 산림욕을 즐기세요. 무리하면 괜히 덥기만하고 멋진 비자림을 제대로 구경못하니깐요.

걷고 또 걷고~

점점 탈진이 될꺼 같아요.

하지만 중간중간 숲길을 향해 바람이 부는데 어찌나 고맙던지

요건 비자나무가 아닌것 같은데...

나무가 정말 매끈하게 생겼죠?

중간중간 뱀조심 이정표때문에 나무를 구렁이라고 말했던 깜짝 놀랬던 배여사 ㅋㅋㅋ

동의보감에도 비자나무가 써져있다고 합니다.

비자를 하루 일곱개씩 7일간 먹으면 촌층이 없어진다고 하죠.

옛시절에는 비자열매가 바로 구충제였다고 합니다.

또 비자림은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나뭇잎이 떨어지지가 않아 녹색빛이 4계절 내내 비자나무를 볼수가 있답니다.

자 인생은 항상 갈림길이죠.

A코스와 B코스의 갈림길... 힘들지만 기왕 구경하는거 제대로 구경하기 위해 B코스로 GO!

ㅋㅋㅋ 한장 찍어달라고 했더니 하늘에서 떨어진 악당같네요.

영상에도 울창한 비자나무를 담아봅니다.

비자숲이 형성되게 된 이유는 한라산 1000m 고지대에서 자라는 비자나무의 씨앗이 계곡물에 흘러내려와 구좌읍에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저희산에서 인삼이랑 버섯을 키워볼려고 나무에 구멍내고 씨앗도 넣고 하는데... 비자림은 버섯키우기 하나는 정말 좋아보였어요. ㅋㅋㅋ

클라우드 블로그 입니다.

ㅋㅋㅋ

알아서 마음드는 녀석으로 들고가시오~

저도 한장 찰칵~

출구를 향해 걷다보면 비자림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할수가 있습니다.

딱 하나뿐인 약수터인데~ 정말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한것 같습니다.

덩굴식물들도 나무곳곳에 매달려 있어 진짜 원시시대의 숲속 비자림!

또 제주 답게 곳곳에 화산의 암석들도 있고 걷다보면 매미소리 뿐만 아니라 새소리도 정말 많이 들립니다.

딱다구리도 발견했는데 태어나서 딱다구리가 나무 파내는 모습을 처음 봤어요.

아이들과 방문하기에도 정말 좋은곳이였어요.

시원한 물한잔을 먹고 걷다보면 마지막 코스인 돌맹이길이 나옵니다.

특히 돌맹이길은 가을에 걷기가 정말 좋아보였어요. 도란도란 사랑하는이와 함께 말이죠.

도심속에서 벗어나 신선한 피톤치드향으로 힐링도 하시고 심폐기능도 강화시키고! 일석이조의 비자림 숲길~

피로에 지쳐있다면 비자림으로 한번 여행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