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해외직구로 구입한 겐조 타이거자수 베이스볼캡 포스팅 입니다.
주문한지 엄청 오래 되었는데 ... 드디어 도착한... 겐조모자!
사실 제가 구입한것은 아니고 곧 히도리탄신일이라 선물받았어요. 생일날에 맞춰 구입한다고 2월초에 오더넣었는데 드디어 도착 했네요.
아무튼 무사히 잘 도착했으니 다행다행~
해외직구로 모자를 자주 구입하는데 겐조 모자는 모자의 찌그러짐을 방지할려고 빵빵한 에어공기속에 담겨져 도착했습니다.
가끔 묻지마 모자인 경우 최대한 부피를 줄이기 위해 접고 접혀 국내로 들어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는 모자 핏살리기 위해 물뿌렸다 말렸다 쌩고생을;;;
아무튼 모자 원래 핏 그대로 도착해서 매우 기분이 좋음좋음요~
겐조 디자인과 억양때문에 일본 브랜드로 많이 아시지만 사실 겐조는 프랑스 브랜드 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겐조는 1970년 겐조 타카다가 설립한 후 1993년부터는 LVMH그룹에 속하게 되었죠.
디자이너 겐조는 론칭 30년을 마무리하는 1999년에 브랜드를 떠났고 2000년부터는 프랑스 디자이너 질스 로지에가 이끌다가 2003년부터 2011년까지 9년간 안토니오 마라스가 바통을 이어받았습니다.
타이거 자수에도 뽜뤼스~ 라고 적혀져 있는거 보이시죠?
겐조는 루이비통 계열사중 하나인 브랜드이에요. 하지만 창립자가 일본인디자이너다 보니 니뽕 냄새가 나는건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아카이브 플라잉 타이거의 자수와 색색의 컬러자수의 조합은 심플한듯 하면서 멋진 스타일링을 낼수 있는 아이템이죠.
특히 자수 퀄리티도 높아서 느낌있는 모자인듯 합니다.
원단도 일반 캔버스재질이라기 보다 쫌 더 부들부들한 느낌이라 할까요?
사실 갠조브랜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스트릿을 좋아하는 저로선 애매하기도 하고 큰 포인트가 너무 부각이 되는 느낌이였거든요. 특히나 동네에서 쫌 논다는 엉아 느낌이 강해서 썩 좋아하는 브랜드는 아닙니다만 ~ 베이스볼캡인 경우 딱 좋은것 같아요.
뒷 끈조절은 벨크로 찍찍이 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뒷쪽 벨크로 부분도 겐조라고 자수 프린팅이 되어 있습니다.
겐조의 아카이브 플라잉 타이거에 빠지니 K스니커즈 라인도 사고 싶어지네요. 와플느낌도 나면서 봄에 신고 다니기 참 좋을꺼 같은데 말이죠.
사이즈도 생각보다 널널하고 챙도 길어서 저같은 대두에게도 굿템~
디자인이 꽤 강력한만큼 기관에 들어갈때는 제일 만만한 나이키 헤리티지가 최고이지만 외출할때 꾸미기는 귀찮고 그렇다고 뭔가 쫌 폼쫌 내고 싶다 할때 쓰고 다니기 좋은 아이템일것 같습니다.
데일리한 모자가 생겨서 매우 기부니좋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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