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울산 근교 산책하기 좋은 곳 한 군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울주군 청량읍에 위치한 두현저수지입니다. 두현저수지 또는 율리저수지, 문죽 저수지로도 불리는 곳이죠.
무려 세가지의 이름을 가진 저수지! 도대체 어떤 저수지일까요?
두현저수지 부근에는 맛집들도 많이 있고 이쁜 카페들도 현재 많이 생겨 있어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곤 합니다.
그리고 얼마전 두현저수지 부근 율리 일원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부지로 확정이 되어 2022년 착공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하니 더더욱 많은 시민분들이 찾아오실 것 같습니다.
두현저수지 일대는 다섯코스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나무데크로 걷기가 정말 좋아요. 날이 따스할 때에는 숲 향기는 덤이죠~
하지만 현재는 두현저수지 보수공사로 인하여 5코스는 이용하지 못하고 1코스부터 4코스의 정자까지 산책을 할 수가 있습니다.
산책로는 전체적으로 긴편이 아니라 가볍게 걷는 느낌으로 두현저수지 일대를 돌 수가 있습니다. 주위 자연들 때문에 사계절별로 다른 느낌이 드는 산책로인데 개인적으로 여름에 방문하시면 나무 그늘 아래로 시원함도 느껴지고 경치가 정말 멋진 곳입니다.
현재는 물이 다 빠져 있지만 물이 빠지기전에는 정자에 앉아 저수지 풍경을 바라보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는 곳이죠.
특히 두현저수지가 유명해진 이유 중 하나는 유명한 맛집 식당들과 카페들이 몰려있어 주말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곤 합니다.
주변에 공영주차장이 없어 주차문제가 심하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것이 좋을 것 같군요.
먹거리뿐만 아니라 유명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낚시인들이 정말 많이 찾는 두현저수지입니다.
수심도 제법 깊기에 보팅낚시도 많이 하고 산책로 곳곳에 낚시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산책로가 조성되기 전 까지는 크게 문제 될점은 없었습니다만 지금은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산책로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산책로에 자리 잡고 낚시하는 행동은 자제를 해야 되겠죠?
현재도 곳곳에 낚시금지가 적혀져 있지만 보수공사가 마무리 되면 더욱 규제를 해서 낚시인들은 볼 수가 없게 되겠죠?
현재는 상류부 물넘이 시설 개보수 공사와 도로확장공사를 위해 지난 11월 경 두현저수지의 배수를 실시해 현재 바닥을 드러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날이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시는 두현저수지는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도로확장공사도 시작되었습니다.
두현저수지는 총 저수용량이 67만 톤 규모의 대규모 농업용수 저수지로서 문수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가뒀다가 영농기에 농업용수로 공급하곤 했습니다.
허나 저수지의 유역 면적에 비해 물넘이 시설이 작아 비가 많이 내리게 되면 침수가 잦아 확장 공사를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현재는 배수를 시작해 현재 상류부 방면은 바닥이 완전히 드러났고, 하류 쪽만 일부 물이 고여 있는 상태입니다.
공사를 앞두고 있지만 영농기를 위해 곧 다시 저수를 한다고 하니 물이 가득 찬 두현저수지의 모습은 곧 다시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도로확장공사인 경우 도로폭이 6m 수준이라 점심시간이나 주말인 경우 주정차로 인하여 극심한 교통난이 일어나기에 도로확장공사도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도로확장뿐만 아니라 별도 주차공간도 확보가 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되는 두현저수지입니다.
현재 두현저수시 들어가는 도로의 모습입니다.
평일 한사한 시간에도 주정차가 되어 있어 통행에 어려움이 느껴지시죠?
도로 확포장공사인 경우 6월쯤 착공을 시작해 올해 내로 완공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로확장공사와 더불어 공사 완료 후 산책로 개설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게 된다면 두현저수지는 나들이 명소로 거듭나게 되겠죠?
현재 산책로를 보시면 나무데크가 아닌 부분부분은 차도로 걷게 되는데 조성사업이 끝이 난다면 차도와 산책로가 분리가 되어 더욱 안전하게 산책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더욱 이뻐질 두현저수지~
지금도 가볍게 산책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도 있답니다.
한번 방문해보셔서 이쁜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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